“고려대학교를 다녔다는 사실은 나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우리나라 연극계의 대모, 연극배우 손숙(사학과 63학번) 씨는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고대생’임을 잊지 않고  살아간다.  연극의 길에 들어선 것도 대학생 시절 연극반에서 활동했던 것이 계기가 됐고, 현재 공동대표직을 맡고 있는 ‘아름다운 가게’의 이웃사랑도 선·후배와 동기간의 사랑을 중시하는 고대에서 배웠다고 한다.

손 씨는 개교 99주년을 맞아, 내년이면 벌써 본교가 개교 1백주년이 된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학업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새 시대 맞는 밝은 고대가 되길 바란다는 축하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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