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패했는데.
-지금까지 경기를 해오면서 작년 정기전과 같은 경기는 처음이었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패해서 아쉬웠다.


정기전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작년에는 과도한 자신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차근차근 준비를 해왔다. 이번 정기전에 최성국 선수가 뛰지 못하지만 자신있다.

양교 전력을 비교하면.
-전력에 대해서는 5:5라고 본다. 연세대는 고학년이 주축을 이루고 있고 본교는 저학년 주축이다. 학년차이를 극복하는 것과 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아마도 첫 골이 빨리 터진다면 쉬운 경기를 하게 될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한 골 승부가 될 것이다. 연세대는 전국대학축구선수권대회 우승으로 분위기가 좋은 상황이다. 자신감도 충천해 있을 것이라고 보인다.

이천수 선수의 프로 진출, 차두리 선수의 해외진출, 최성국 선수의 아시안게임대표 차출 등으로 작년보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있는데
-그 때문에 현재 공격수의 수가 적어졌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도 뛰어나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고 믿는다.

본교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아시안 게임 1차 엔트리에 포함되었던 이길훈 선수와 김정우 선수, 그리고 권석근 선수도 활약이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정기전을 앞둔 각오는.
- 작년에 졌기 때문에 만약에 이번에도 진다면 2연패이기 때문에 절대 질 수 없는 상황이다. 최선을 다 할 것이고 선수들이 열심히 한다면 승리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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