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목) 연변과학기술대(이하 연변과기대) 본관동 4층 대강당에서 본교 한승주 총장서리가 직접방문한 가운데 본교가 연변과기대와 학술교류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은 양 대학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교육, 연구등의 활동분야에서 학술적ㆍ문화적 교류의 증진을 도모해 함께 연구하고 협력하기 위함이다.

이로 인해 연구 교수 및 학생 교환, 공동연구 수행이 이뤄질 예정이며 회의와 문화적 과제의 공동개최도 추진된다.

연변과학기술대는 1992년 9월 16일에 설립된 중국 최초의 사립대학으로 현재 1,418명의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공과대학 4개학부, 상경대학 상경학부, 외국어대학 외국어학부, 간호대학 간호학부, 교양학부인 8개학부와 13개 학과를 두고 있다. 학교내 공용언어로 중국어, 한국어, 영어 등 3개국어를 사용하며 한국, 미국, 독일, 캐나다, 호주, 싱가폴, 카메룬, 일본,
스위스 등 여러 국적의 외국인 교수가 163명 있다. 또한 28개 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연구가 이뤄진다. 매년 국제회의를 통해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동아시아 국가와 독일, 스위스 등의 유럽국가, 미국 등과 산학 협력관계를 다진다.


한편 이번 협정에 대해 국제교류실 과장 조금생 씨는 “우리와 다른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교류의 가능성을 여는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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