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고려대학생위원회는 지난 26일(목) 오후 7시 법대신관에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 왜 반대해야 하는가」란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월간 다함께 기자인 이수현씨의 발제가 이뤄진 뒤 이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수현 씨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의 의도가 친미적 정권교체라고 주장하며 반전운동을 통해 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토론회 참석자들은 한국의 전투지원단의 수준에 대한 논의가 더 현실적이라는 입장, 반전운동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입장으로 나뉘었다. 또한 동북아시아의 긴장을 야기시킬 것이라며 지원군 파병을 반대하는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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