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아이스하키부는 지난 5일(일) 졸업한 선배(OB)와, 현역 후배(YB)간 연습경기를 가졌다. 현재 실업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과의 경기를 통해 본교 운동부원들은 현재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웠다.

이번 경기에서는 현재 국내유일 실업팀인 한라위니아에서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한라위니아는 ‘2003~2004 아시안 리그’에서 3위를 차지한 팀이다. 얼마후 창단식을 앞둔 신생팀 강원랜드에서도 3명이 출전했다.

실업팀 선배들은 후배들과 연습경기로 숙련된 경기운영능력을 보여줬다. 이에 본교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있었던 체코 전지 훈련에서 쌓은 기량을 보였다. 최원식 본교 아이스하키부 감독은 “달리는 속도나 골 결정력 면에서 그동안의 훈련을 통해 발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는 ‘2002~2003 시즌 한․일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한 송동환(체교과 98학번) 선수가 출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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