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화) 과학도서관 강당에서 ‘2002년 하반기 민족고대 전체 학생 대표자 임시 회의’(이하 임시전학대회)가 몇 번의 무산위기를 거치며 이뤄졌다.

이번 임시전학대회에서는 △상반기 재정결산 보고 △하반기 예산안 보고 △국별 계획서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타안건은 차후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지난 전학대회 결산안에서 지역별 농활지원금, 비상총회 행사비용 등이 추가된 결산안이 통과되고 이어 예산안에 대한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예산자치제 기금이 1학기에는 예산의 5%가 편중됐으나 2학기에는 그보다 적은 액수가 편중돼 논쟁이 이어졌다. 노상미 문과대 부학생회장은 예산자치제 기금이 많은 자치단체를 포괄하기 위한 것이라며 2학기에도 예산의 5%로 편중돼야 한다고 건의해 표결을 통해 수정동의안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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