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운동부가 국내체육대회 참가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본교 아이스하키팀은 오는 15일(금)부터 시작하는 ‘2004 강원도컵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12월 1일(수)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아이스하키 리그로 △1차 리그 △2차 리그 △플레이 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뤄진다. 이번 리그는 본교를 비롯해 △한양대 △경희대 △연세대 △강원랜드 △광운대가 출전하며, 작년 챔피언 한라위니아는 ‘2004~2005 아시안리그’에 참가해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1차 리그는 춘천의암빙상장에서, 2차리그와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은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개최된다. 본교 아이스하키팀은 지난 고연전에서 부상선수가 발생해 다소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본교 아이스하키팀 최원식 감독은 “최고의 전력은 아니지만 정신력으로 승부해 보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

본교 야구팀은 지난 9일(토)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된 ‘제85회 전국체육대회 야구 일반부 경기’에 출전했다. 이 대회는 지역별로 지난 춘계리그에서 상위를 차지한 팀이 참여해 전부 14개팀이 승부를 겨룬다. 결승전은 오는 14일(목)에 열린다. 이어 본교 야구팀은 19일(화) 열리는 ‘제 5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도 참가한다. 올해 춘?추계리그를 석권한 단국대를 비롯 △건국대 △연세대 등 총 30개 대학이 경기를 벌인다. 본교 야구팀은 개막 다음날(20일) 오후 2시 30분에 성균관대와 첫 경기를 가진다.

한편, 본교 축구팀은 오는 23일(토) 남해스포츠파크에서 ‘2004 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한양대 △광운대 등 32팀이 출전한다. 본교 축구팀은 △홍익대 △전주대 △세계사이버대와 함께 4조로 편성돼 26일(화) 세계사이버대와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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