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캠퍼스 고연민족해방제(이하 고연제)가 양교생 2천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수)과 26일(목) 양일간에 걸쳐 서창캠퍼스 전역에서 열렸다.

‘쉼표에서 느낌표로, 침묵에서 실천으로 - 그대, 일만이천 청춘이여!’를 기조로 내건 양교 총학생회는  ‘미군 장갑차 사건을 통한 재조명  삶’,  ‘죽음 우리가 선택한다’, 2캠퍼스 차별정책과 학원민주화 쟁취를 위한  ‘집어쳐라 내 학교는 내가 만든다’, 공명 정대한 오는 12월 대선을 겨냥한  ‘보수꾼이 망친나라 보수하러 가자’ 등을 실천 기조로 설정, 과·반 교류와 토론을 진행했다.

25일 오후 5시 조치원 역 앞 시가행진으로 막을 연 제 2캠 고연제는 학생들이 저녁식사를 마친 오후 7시 30부터  양교 농악패의 풍물과 락 동아리 「무단외박」의 공연,  댄스동아리 「UDF」 공연,  초청가수 「카카피」 공연,  양교 방송제(「KDBS」-「YMBS」) , 양교 몸짓패 공연,  퀴즈대회 및 가요제,  응원제 순으로 중앙무대가 연출됐다.

26일(목) 정오까지 과·반 교류와 동아리 교류가 이어졌고, 양교 학생들은 당일 오후에 해산했다.

한편, 25일 오후 2시에 도착하기로 한 연세대 매지 캠퍼스 학생들이 3시간이 늦은 5시에 도착, 시가행진 진행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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