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본교에는 크게 15개의 운동시설이 있다. △4·18 기념관 지하 2층 웨이트 트레이닝장 △의과대 헬스장 △4·18 기념관 탁구장 △체육생활관 2층 농구장 △4·18 기념관 옆 농구장 △기숙사 옆 농구장 △애기능 농구장 △자연계 체육관 △기숙사 옆 테니스장 △생명공학원 특수연구동 앞 테니스장 △애기능 테니스장 △국제관 옆 테니스장 △이학관 건물 뒤 테니스장 △아이스링크장 △녹지운동장이 있다. 이외에 △학군단 앞 △생명공학원 특수연구동 앞 △의대도서관 앞에 농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4·18 기념관 지하 2층의 웨이트 트레이닝장은 지난 1999년 1월에 준공된 것으로 샤워실과 사물함실이 갖춰져 있다. △학기 단위 신청자 150명 △월 단위 신청자 100명으로 총 250명의 학생을 수용한다. 학기 중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학 중에는 월·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트레이닝장은 현재 체육교육과 학생 2명이 교대로 관리하고 있다. 의과대학에 마련된 헬스장은 의대 헬스부가 관리하며 의대생이면 무료로 제한없이 출입할 수 있다.

4.18 기념관 지하 2층 탁구장은 ‘탁구사랑회’동아리 회원들이 운영하며 평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6시까지,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개장한다. 탁구장을 관리하는 오휘천(문과대 영문03)씨는 "현재 학생들에게 1시간씩 경기 시간을 가지게 하고 있으며 경기장이 꽉 찰 만큼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본교생이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학교에 있는 농구장은 재학생 인원에 비해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일반 학생이 쓸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은 △4·18기념관 옆 농구장 △기숙사 옆 농구장 △자연계 캠퍼스 농구장이다. 그 외 3곳에 농구골대가 배치돼 있지만 모래나 콘크리트 바닥이라서 농구를 즐기기에 불편하다. 테니스장은 5군데로 그 중 △국제관 옆 △생명공학원 특수연구동 앞 △애기능 광장 테니스장 등 3군데가 교수 및 교직원 전용 공간으로 지정돼 있다. 본교 총무부와 본교 중앙동아리 테니스부, 의대 테니스부가 코트를 정돈한다. 그 외의 △기숙사 옆 △이학관 뒤 테니스장은 일반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다.

학생들의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선 운동시설이 필수적이다. 지금 현재 배치돼 있는 본교 운동시설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못하거나 면적이 좁고 코트 상태가 부실한 실정이다. 게다가 운동 후 씻을 수 있는 샤워장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 체육위원회 직원 강만식 씨는 “중앙광장이 들어서면서 주운동장이 없어짐에 따라 녹지운동장의 수요가 너무 많아졌다”며 현재 학교의 운동시설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내비쳤다. 특히 시설들은 총무부뿐만 아니라 △학생지원부 △체육교육과 △각 동아리 등에서 운영하고 있어 관리에 있어서도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녹지운동장의 인조잔디 공사와 2006년 종합체육관이 완공된다면 현재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필요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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