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관 3층에 있는 여학생 휴식처인 마실의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하다. 침구들은 정돈되지 않으 채 여기저기로 나뒹굴고, 이불은 오랫동안 빨지 않아 때가 탔을 정도다.

심지어 쉬고 싶은 여학우가 마실을 찾아왔다가 뒤돌아 나가는 경우도 보았다. 학생들이 마실을 내방처럼 여기지않아 깨끗이 사용하지 않는 것도 물론 문제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는 이상, 이제는 학교 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다.

임수빈 (문과대 04)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