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삼록(과기대 신소재화학과)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기관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의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하는 ‘21세기 탁월한 2천명의 학자(2000 Outstanding Scientists of the 21st Century)’에 포함되고, 세계 최고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5-2006판에도 오르게 됐다.

금 교수는 광변색성 스파이로파이란계 유기물질을 이용해, 최근 IT계에서 각광받고 있는 LCD에 요구되는 유기LC화합물과 액정/광변색성 고분자 물질의 합성 등 첨단 소재물질에 대해 10여년간 연구했다. 현재 캐나다의 퀸스대학교(Queen's University)와 국내에선 경북대 기능성분자 연구실, 부산대 약학과와 함께 연구를 하고있다.

금교수는 “학생들에게 서창캠퍼스도 어떤 곳과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연구가 누리사업과 직접 관계되는 분야며 LCD 계통이 주목받는 만큼 학생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뒤지지 않게 열심히 학생들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학기 금교수는 위의 연구와 관련 '디스프레이소재연구'라는 전공과목을 신설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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