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생의 연애실태·연애관’은 어떨까?

우선 본교생 중 40.1%가 현재 연애를 하고 있고, 이성 친구와는 사귄지 평균 408일 됐으며, 그 중 교제중인 이성친구가 본교에 재학하고 있는 경우가 42.9%였다. 또한, 남·여 응답자 별 분석 결과, 남자 응답자 중 72.1%가 타교생과 교제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여자 응답자는 35.3%만이 타교생과 교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또한, ‘현재 사귀는 이성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습니까’란 질문에 ‘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과 ‘아니다’가 모두 49.1%이었다.
 
 ‘지금 사귀고 있는 이성친구와의 나이차는 어떻게 됩니까’란 질문에 ‘연상이다(여성의 경우, 연하이다)’란 응답이 24.1%, ‘동갑이다’란 응답이 37.9%, ‘연하이다(여성의 경우, 연상이다)’란 응답이 37.9% 였다. 아직까지 본교에는 동갑내기 커플과 연하커플(여성이 연하)의 비율이 75.8%로 몇 년 전부터 사회에서 유행처럼 번지던 연상커플(여성이 연상)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만약 현재의 이성친구와 장기간 떨어지게 될 경우(군 입대, 해외 유학이나 연수 등) 기다려 줄 의향이 있으십니까’란 질문에 응답자중 50.8%가 ‘기다려주겠다’고 답했다. 결과를 들여다보면, 전체 남학생의 63.2%가 ‘기다리겠다’고 응답한 반면, 여학생은 전체의 34.0%만이 ‘기다리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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