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행정대학원(원장=윤성채 교수·공공행정학부) 주최로 가족음악회가 열렸다.

이번에 두번째를 맞이한 가족음악회는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며, 행정대학원 발전에 도움을 준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교수 △교직원 △재학생 △행정대학원생 △대전시 관계자 및 시민 등이 가족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연주는 △소프라노 이연자  △피아니스트 곽미현 △테너 최덕술 △청주 시립합창단이 참여해 한 시간 동안 진행됐다. 그 중 청주 시립합창단이 부른 ‘우리들은 미남이다’라는 곡은 솔로가 노래를 부르며 리마리오춤을 보여주는 등 흥겨운 분위기로 관중들의 박수를 자아내기도 했다. 앵콜곡으로는 곽미현 씨의 반주에 맞춰 이연자 씨와 최덕술 씨가 듀엣으로 열창했다.

윤성채 교수는 “600석이나 되는 관중석이 가득 차 보기 좋았다”며, “훌륭하게 마무리되서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 교수는 “열린음악회처럼 사회를 보며 100주년 축하와 행정대학원 홍보를 하려 했으나 리허설중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측의 제지로 음악연주만 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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