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에서는 사람이 많이 듣는 수업일 경우 2층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된다. 그런데 2층 복도 끝에 위치한 이 강의실들은 한 뼘 남짓한 너비의 복도를 사이에 두고 과 학생회실과 맞닿아 있다. 수업이 없는 학생들이 주로 찾게 되는 과학생회실에서 매번 들려오는 학생들의 큰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강의실 벽을 통해 새어든다. 학생들은 심지어 복도를 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강의실에서는 버젓이 수업이 진행중인데 말이다. 가뜩이나 사람이 많아 수업이 힘든 상황인데 과학생회실에서 들리는 소음으로 인해 수업이 거의 불가능한 적도 많다. 과학생회실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주의도 물론 필요하겠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서창캠퍼스의 경우 강의실 뿐 아니라 학생자치운영 공간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 있다고 본다. 학교측은 이에 대해 공간의 효율적 사용대안이나 방음 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좀 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고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인문대에서는 사람이 많이 듣는 수업일 경우 2층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된다. 그런데 2층 복도 끝에 위치한 이 강의실들은 한 뼘 남짓한 너비의 복도를 사이에 두고 과 학생회실과 맞닿아 있다. 수업이 없는 학생들이 주로 찾게 되는 과학생회실에서 매번 들려오는 학생들의 큰 목소리와 웃음소리가 강의실 벽을 통해 새어든다. 학생들은 심지어 복도를 뛰어다니며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강의실에서는 버젓이 수업이 진행중인데 말이다. 가뜩이나 사람이 많아 수업이 힘든 상황인데 과학생회실에서 들리는 소음으로 인해 수업이 거의 불가능한 적도 많다. 과학생회실을 사용하는 학생들의 주의도 물론 필요하겠다. 그러나 근본적인 원인은 서창캠퍼스의 경우 강의실 뿐 아니라 학생자치운영 공간이 부족한 열악한 환경에 있다고 본다. 학교측은 이에 대해 공간의 효율적 사용대안이나 방음 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좀 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