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화보기 힘드시죠? 가격도 비싸고 학교에서 가까운 곳도 없고…. 그럴땐 학내로 눈을 돌려보세요. 문화인 본교생들에게 영화는 필수! 공간 시간, 방과후에 학내에서도 저렴하게 또는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한가지 방법은 지정된 장소에서 영화를 보시려면 음영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입니다. 본교에는 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음영도서관이 있답니다. 도서관 회원제는 한 달을 기준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국제관과 서관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은 각 단과대 학생회나 동아리에서 진행하는 영화제 등에 참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특히 각 단과대에서는 매번 시행되는 축제에서 항상 영화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암캠퍼스 영화동아리 「돌빛」에서는 3월과 11월에 영화제를 열고 있습니다. 또한, 서창캠퍼스 영화동아리 「영상놀」에서는 진달래회관에서 격주로 한달에 두 번 정기 영화상영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 「영상놀」 ‘창작영화제’만 1천원을 받습니다. 또한 자연과학대 소모임 「작은방 영화제」는 강의실에서 일주일에 한번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고 합니다.

 한편, 이렇게 영화를 상영하고 싶은 분들은 일단 학생지원부(서창의 경우 학생복지팀)에 집회 신고서를 낸 후 학교 시설물 이용을 허가받으면 됩니다. 주로 방과후 빈 강의실이나 인촌 기념관, 4·18 기념관, 서창 진달래관 등은 영화관 못지 않은 시설까지 갖추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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