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장학금 수혜율은 비교 대학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이공계의 외부장학금 부족이 그 주요한 이유로 풀이된다.

타교의 경우, 부서 지정 발전 기금 일부와 외부 장학금을 합쳐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본교의 경우 교내 지원금의 규모가 비교적 열악하고, 산학협동이 미약해 아직까지 발전기금까지 장학금으로 이용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포항공대의 경우, 산학협동으로 인한 수입(특허의 로얄티)등과 학교발전기금의 일부를 교내 장학금으로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재단 측에서도 학생들의 장학금 부분에 있어서는 인색하지 않게 지원하고 있다. 이는 포항공대 전체 예산에서 5%를 장학금으로 이용하고 있는 부분만 봐도 알 수 있다.

카이스트의 경우는 국립이라는 특수한 지위 때문에, 전체 학생(99.8%, 나머지 0.2% 재적생)이 학비를 면제받고 있다. 그리고 평균 한 달에 47만9600원을 생활 보조비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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