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부터 본교도서관은 와세다 도서관과 도서관끼리 요청한 책을 서로 빌려주는‘상호대차서비스’를 실시한다. 와세다대학과의 협력사업의 일환인 이번 서비스로 학생들은 그 동안 구하기 힘들었던 일본어 자료를 쉽게 볼 수 있게 됐다.

본교 3개 도서관(△중앙도서관 △과학도서관 △서창도서관(학술정보원))과 와세다대학의 5개 도서관(△중앙도서관 △다카다(高田)도서관 △고먀야(戶山)도서관 △도코로자와(所澤)도서관 △이공학도서관-학술지 복사만 가능)사이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훼손되기 쉬운 도서 △대형도서 △특수자료(귀중서, 학위논문)등은 상호대차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각 국의 언어로 쓰여진 자료만 가능하다.

한편, 학술지와 논문집 등의 연속간행물은 1회 10건 이내, 단행본은 운송기간을 포함해 4주간 1회 3권 대차가 가능하지만 세계 도서관대출규정(Inter Library Loan)에 따라 연속간행물은 신청한 자료를 복사만 할 수 있으며 단행본은 도서관내에서만 열람할 수 있다.

소요되는 비용을 자료를 제공하는 도서관에서 부담하는 이번 서비스의 신청은 와세다대학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wul.waseda.ac.jp)에서 원하는 자료를 검색한 후 중앙도서관 2층 참고전자자료실(tel.3290-1496)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방준필 학술정보열람부장은“이번 일은 도서관에서 이용자가 원하는 자료,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서비스를 늘이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이번 서비스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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