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혁 사범대 학생회장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신재석 ㆍ 정경대 행정03, 이하 중선관위) 위원직 해임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학생대책위’의 이름으로 발행된, 특정 선본을 비판하는 유인물의 발행 대표가 유 위원으로 돼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유 위원은 △이번
사태에 대한 공식적 사과 △‘학생대책위’ 사퇴 △중선거관위원직을 사퇴할 경우 이에 대해 해명 등 중선관위의 세 가지 조건을 받아들이면서 위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중선관위는 이번 제 39대 총학생회 재선거의 관리 및 집행을 담당한다. 예년까지 중선관위 위원장은 전
총학생회장이 맡았지만 올해의 경우 지난해 선거무산으로 인해 신재석 동아리 연합회 회장이 맡게 됐다. 중선관위는 12명의 중선관위 위원으로
구성됐다. 신재석 중선관위 위원장 외 11명의 각 단과대 학생회장들이 위원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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