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4반·신문방송학과 학생회가 언론학부 학생회를 통합해 회칙 상 공동학생회를 꾸려 나갈 수 있게 됐다.

지난 달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정경4반·신문방송학과 학생회와 언론학부 학생회 통합 회칙에 대한 찬반 투표에서 총 1백62표 중 약93.8%(1백52표)의 찬성을 받아, 공동학생회 안이 가결됐다. 실제로 지금까지 회칙으로는 두 과·반의 공동학생회가 존재할 수 없었지만 이번 투표 결과를 통해, 회칙 상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정경대 비상대책위원장 연제호 군은 “언론학부가 독립학부로 신설됐음에도 신문방송학과와 커리큘럼이나 행정체계 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고, 그간 언론학부의 자치공간 등도 문제가 돼 왔다”며 이번 투표의 의의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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