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창캠퍼스(이하 서창)는 교육환경개선을 목표로 재정확충을 위해 여러 수익사업과 모  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업으로는 △교직원, 교우, 행정대학원 등 발전기금 △대학-대학원 연구비 △후원의 집 △서창사랑 한계좌 갖기 운동 등이 있다.

서창사랑 한계좌 갖기 운동은 서창의 구성원들 중 학교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학교 계좌에 기부를 하는 운동이다. 기획예산팀 길경한 팀장은 “이 운동은 서창을 사랑하는 사람이 부담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고, 현재 교직원들은 모두 동참한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은 ‘서창사랑 한계촤 갖기 운동‘의 내용이나 참여방법 등을 잘 모르는 상태다. 윤가영(인문대 사회·05)씨는 “그런 발전기금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창사랑 한계좌 갖기 운동에 참여하는 방법은 학교 홈페이지 www.fund.korea.ac.kr에 접속한 다음 발전기금이라는 코너에서 왼쪽 하단에 있는 서창사랑 한계좌 갖기 운동에 들어가 신청한다. 이 운동은 1구좌에 5000원으로 참가자가 납부하고 싶은 금액만큼 5000원부터 한 계좌로 납부되어 학교의 발전기금에 모금된다. 납부기간은 △월납 △분할납 △일시납이 있으며, 납부방법은 △휴대폰 결제 △자동이체 △무통장 입금 △직접 방문 납부등이 있다.

발전기금의 한 부분인 후원의 집은 저조한 지지로 중단된 상태다. 현재 후원의 집은 대전에 있는 뚜레주르 태평점만 참여하고 있다. 후원의 집은 지역사회와 대학간의 협력을 도모하고 대학 기금을 확충한다는 취지에 진행 됐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다.

서창은 행정대학원 최고관리과정을 졸업한 교우들로부터 발전기금을 걷는다. 행정대학원 이세광 과장은 “최고관리과정 발전기금은 6000여만원으로 매해 수료식때 교우들의 기부로 이뤄진다. 오는 2007년에는 행정대학원을 설립한지 10년이 되어 10주년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창에서 새로운 수익사업의 한 부분으로 등장한 것이 호연학사 방중 개방이다. 지난 2004년부터 호연학사는 방학기간동안에 서울시와 서창 국제어학원의 주관하에 서울의 강동·성북 교육청의 초·중·고 교사들의 영어연수를 시행한다. 연수는 주로 농심국제관과 경상대에서 교육되며, 호연학사에서는 연수기간 동안 숙식을 제공한다. 연수비로 들어오는 수익은 캠프규모에 따라 다르지만, 연수는 앞으로도 방학동안 계속할 계획이다.

이광현 부총장은 “임기기간 동안 100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농심으로부터 50억의 기부금을 지원받았고, 남은 50억은 임기내 반드시 채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부총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서창의 비전을 기업에게 보여줄 능력이 돼야 하고, 그만큼 서창의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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