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는 오는 11일(화) 본교 중앙광장에서 비상학생총회를 열 예정이다.
「중운위」는 ‘긴급을 요하는 경우에는 비상학생총회를 소집할 수 있다. 비상학생총회는 재적인원 1/10 이상 출석으로 개의하고, 출석인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본교 총학생회칙 2장 11조 4항에 따라, 오는 15일(토)부터 제 15대 총장 임기가 시작되는 현총장의 연임 문제가 긴급을 요한다고 판단해 비상학생총회를 소집하기로 했다.
그러나 현재 학생 재적인원의 1/10이 2천 여명이고, 지난 달 23일 ‘민족고대 행동의 날’ 행사에 2∼3백 명의 학생들이 모였던 점과 안암총학생회를 둘러싼 「중운위」내부에서의 갈등으로 인해 비상학생총회의 성사 여부는 미지수이다.
한편, 지난 31일 비상학생총회 준비단 발족식이 열렸으며 오는 5일(화)에는 비상학생총회 결의대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