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공동체」는 △동아리 백서 제작 △전문성 강화 사업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高大新聞 - KTN 뉴스 보기 (11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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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고대인의 선택]안암 총학생회 선거 바로가기

지난 22일 본교 과학도서관 강당에서는 중앙선간위원회 주관, 언론출판협의회 추최, 언론충판협회의 및 자치연대기획으로 제36대 안암총학생회장 선거 후보자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7시 개최 예정이었으나 시설미비로 약 40분이 늦어진 7시 40분부터 시작되었으며 △총론 공통질문 △총론개별질문 △정책 공통질문 △정책 공통질문 별 방청석 질문 △정책 개별질문 및 질문지 질문 △정책별 방청석 개별질문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약 12까지 4시간 여 진행되었다.
각 선본들은 장애인 정책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장애인특별기구를 만들겠다’는 응답을 보였으며 장애인 이동권으로 인한 수업권에 대한 답변만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자치단위의 활동 역시 ‘보장 해주겠다’라는 응답을 보였으며 시간관계상 세부적인 정책 점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못했다. 또한, 4·18과 고연제에 대해서는 ‘현재의 문제점이 있는 것 같다’고 답하면서 새로운 방식을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성 정학생회장후보만이 참석한 ‘우리 모두를 위해’선본은 학교차원에서 여학생회 자치활동이 필요하다며 여학생회의 설립을 약속했으며, 한총련에 대한 비판에 대해서는 한총력 역시 새로운 마인드를 갖고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답했다.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선본은 자신들의 정치성에 대해 ‘무정치성도 정치성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는 응답을 보였으며, 외부장학금의 경우, 인맥에 의해 장학금이 지급되기 때문에 장학금게시판을 신설함으로써 장학금을 넓힐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도약을 꿈꾸는 사람들에서는 고대신문과 관련된 질문을 많이 받았다.

Promise with 선본은 현재 학생들과의 단절이 운동권 학생회의 가장큰 문제점이라는 답변에 대해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대답했으며 여성주의 학생회에 대한 마인드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획을 할 생각이며 일을 실행해 나가는 데에서 찾아가면 된다라고 말했다.

퓨어상스 선본에 나온 가장 중점적인 질문은 생활협동조합에 관한 문제. 생활협동조합의 경우 실행도 어렵고 실행되었을 경우에 학생의 주최로 서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생활협동조합이 퓨어상스의 원리를 가장 잘 구연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생활협동조합에서 나온 수익금을 학생들과 공유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정책투표제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설문 등을 통해 실행하겠다고 대답했다.

NGO 총학에 나온 여성리더십강연회와 고대 내 여교수 비율을 높이겠다는 정책에 대해서는 한국의 여성인력이 낮은 데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내놓을 것이라며 이러한 여성정책을 공론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다원성 포용성이 정치적 정체성이지만 학생회로써 정치적 입장을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변화하는 고대는 ‘등록금 해결프로젝트’에서 12학점 이상 평점 2.0이상이면 장학금을 지급하겠다는 정책에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는 비판이 있었으나 이에 대해서는 공론화를 통해 실현할 것이며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기하지 않는다면 학생회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한총련 탈퇴에 대해서는 전교생 투표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는 공과대와 문과대 학생회장과 동아리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제36대 공과대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Promise with」의 조미현(공과대 산공00ㆍ정), 박신화(공과대 산공01ㆍ부)씨가 개표결과 1187(88.45%)표를 얻어 당선됐다.

한편, 지난 20일(수)부터 과도관, 공학관, 제2공학관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투표는 당초 21일(목)이 마감일이었으나 투표율이 저조해 22일(금) 오후 6시까지 연장투표를 실시했다. 결국, 총 3786명 중 1341명만이 투표에 참여해 35.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는 22일(금) 오후 8시 10분부터 시작됐으며 무효는 7표였다.

 

또한, 22일(금) 연장 투표 끝에 김우균(문과대 국문99·정)후보와 유지훈(문과대 국문00·부)후보의 「Promise with」가 문과대 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총 재적인원 3444명중 총 51.4%의 득표율을 보였으며 개표 결과 찬성 1556명, 반대 139명, 무효 77표를 얻었다. 문과대 선거는 단선이었으며 선관위의 실수로 도장이 안 찍힌 선거용지가 배부돼 오차가 있기도 했다.

제20대 안암동아리연합회장 선거에서는 「청년공동체」의 김종규(문과대 인문00ㆍ정), 전송이(간호대 간호01ㆍ부) 씨가 총 235표 중 149표를 얻어 당선됐다.

지난 21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학생회관(이하 학관)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투표는, 81개의 동아리 중 선거인 명부를 제출한 78개 동아리 대표유권자(동아리당 4명)인 312명 중 235명이 참여해 75%투표율을 나타내며 22일(금) 오후 6시에 마감했다.

「청년공동체」는 △동아리 백서 제작 △전문성 강화 사업 지원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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