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화)  총장추천위원회 규칙개정 소위원회(이하 9인 회의)가 열렸고, 그 자리에서  교수협의회(회장=백영현·공과대 재료금속공학과, 이하 교수협) 1인, 재단  1인, 교우회 1인 등으로 구성된  3인의 또 다른 소위원회 구성이 합의됐다.

3인의 소위원회는 “최대한 사태를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한 모임.”이라고 박오학 재단 상임이사는 설명한다. 그 구성은 9인 회의에 속한 구성원 중 교수협 김균(정경대 경제학과) 교수, 재단 박오학 상임이사, 교우회 윤백현 사무총장 3인이다.

박 상임이사는 “3인의 소위원회가 20일(수), 21일(목) 양일간 열리면서 실질적 논의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자주 소위원회를 소집해 이 달 말까지 3인 회의에서 논의를 마치고, 9인 회의에서 심의를 거칠 예정.”이라고 진전 상황을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교수협의 정식기구화 문제 등의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이견이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고 교수협, 재단, 교우회 측이 공통적으로 전한다.

이와 관련, 교우회 윤백현 사무총장은 “결국 소위원회 구성 외에는 설왕설래만 하고 구체적으로 합의된 사항은 없었으므로 더 이상의 이야기는 나중에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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