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를 싣고 떠난 것은 바로 어제 해가 뜰 무렵이였다.


오늘의 정보가 오늘의 자원으로 변질(?)된다던 가르침은

더이상 차가운 이사회의 논리 앞에서는 성립되지 않는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만, 어쩌면  저 녀석들도

어느 권력의  끄나풀 앞에서 무언가 제 몫을 담당했을지도 

모를 일이 아니던가!

여튼 ‘고’ 얄미운 트럭 이 온기를 빼앗은 채,

뭉치를 싣고 떠난 것은 바로 어제 해가 뜰 무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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