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 나눈 헌혈고연제

2024-10-06     김재현 기자
헌혈고연제가 지난달 2일부터 한 달간 고려대 민주광장과 노벨광장에서 열렸다.

 

  제3회 헌혈고연제가 지난 2일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3주 차까지 고려대 학생 597명, 연세대 학생 511명이 참여했다.

  고려대 및 연세대 서울총학생회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는 지난달 2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이어졌으며 고려대 서울캠퍼스 민주광장과 노벨광장에서 진행됐다. 모인 양교 헌혈량은 헌혈온도계에 실시간으로 반영됐다. 고대희(문과대 서문23) 씨는 “헌혈버스가 민주광장까지 직접 찾아와 편하게 헌혈했다”며 “타인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민교(경영대 경영23) 씨도 “인생 첫 헌혈을 헌혈고연제서 해 떨리면서도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혈액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헌혈의 집으로 전달된다.

 

글|김재현 기자 remake@

사진|하수민 취재2부장 soo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