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사계] 가을은 내리막길

2025-11-02     박인표 기자

 

  싹을 틔운 볍씨는 추수를 맞이하고 새파랗던 나뭇잎은 어느새 선홍빛으로 물들어간다. 힘차게 날아오르던 한 해는 어느새 내리막길에 접어든다. 내리막은 숨 가빴던 오르막의 증거다. 이제 높푸른 하늘과 멋들어진 단풍을 만끽하며 내리막을 걸어가 보자.

 

박인표 기자 inpyo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