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교수 임용 경쟁률 4.48대 1

미술학부 23대 1로 최고 경쟁률 법과.경영,의과대 1.5대 1로 경쟁률 최저

2002-11-11     권지현 기자

‘2003학년도 전기 교수임용’이 4.48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원서를 마감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지난달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원서접수에는 전체 충원계획 인원 79명에 354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는 2002학년도 전기 전체 경쟁률인 4.32대 1 보다 약간 높아졌지만 2002학년도 후기의 4.83대 1의 경쟁률보다는 조금 낮다.

전체 354명의 지원자 중 남자는 292명, 여자는 62명으로 비율이 4.71대 1을 나타냈다.

이번 신청에서는 미술학부가 23대 1로 가장 경쟁률이 높았고 법과ㆍ경영ㆍ의과대는 1.5대 1로 가장 낮았다.

심사는 현재 각 단과대별로 1차와 2차로 나뉘어 이뤄지는 중이다. 1차 심사는 지원자의 학력과 성적을 평가하는 기초평가와 지원자의 논문평가 및 전공의 적합성을 보는 전공평가로 구성된다. 특히 전공평가에서는 전체 평가인원의 3분의 1정도를 외부에서 초빙해 진행한다. 2차 심사는 면접과 시연으로 세미나나 강의 등 대학별로 자체 프로그램으로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교무지원부(부장=김창배)는 오는 25일(월)까지 선발자를 각 대학별로 모아 다음달 18일(수)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행정절차상의 문제로 일정은 계획보다 늦춰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