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서언회)가 대선주자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 기자간담회 ‘대학생, 안희정에게 묻다’를 진행했다. 7일 서울대에서 열린 이번 기자간담회에는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소속 20개 대학의 기자들 100여 명이 참석해 안희정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에 △청년 정책 △대학 정책 △국방 정책 △여성 및 성소수자 정책에 대해 물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최초로 안희정 후보는 지방 육성을 위해 지방 국공립대학 우선 등록금 면제(지방 국공립대 ‘학비 Zero 프로젝트’)와 사립대 재학생 등록금 부담 완화 공약을 발표했다.- 대통령 후보로
기자는 NGO 단체 써빙프렌즈인터네셔널(SFI)을 통해 2016년 12월 29일부터 2017년 1월 19일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로 단기봉사를 다녀왔다. 기자는 주로 현지에서 HIV/AIDS 환자 가정을 방문해 이야기를 나누는 역할을 맡았다. 신비하고 이국적인 나라 인도.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에 그들의 하루를 살아가는 ‘보통의’ 사람들이었다. “제 이름은 마하라에요.” 작년 11월 24일 인도로 단기봉사를 떠나기로 한 날 미뤄왔던 아동후원을 결심했다. 낯선 나라 인도로 가는 김에 인도 아이를
1일 ‘경영대학 교우의 밤’에서 올해의 교우상 시상식이 열렸다. 수상자는 오너부문에 (주)E1 대표이사 회장, 전문경영인 부문에 한국신용평가주식회사 이재홍 대표이사 사장, 특별공로 부문에 김동원(경영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구자용 회장은 LPG 수입사인 (주)E1에서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설물을 보강함으로써 민간 에너지 기업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이재홍 사장은 취임 이후 한국신용평가주식회사가 2015년 상·하반기 2회 연속 신용평가사 신뢰도 종합 1위를 차지하도록 경영한 점이 높이
2016 모의 크라우드펀딩 경진대회가 11월 29일부터 12월 22일에 걸쳐 열린다. 소프트웨어 기반 창업 아이템이 응모 주제이며, 본교 재학생, 휴학생, 졸업생, 교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본 대회는 본교 정보대학, SW(소프트웨어)벤처 융합전공,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가 주관한다.27일까지 지원자들이 제출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29일 1차로 대회 진출자가 선발된다. 대회 진출자는 12월 9일부터 20일까지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가상으로 투자를 받아보는 ‘모의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한다. 이후 달성한 투
9일 오후 2시 본교 교수 503명의 서명이 담긴 시국선언문이 발표됐다. 이는 11일 오후 6시 현재 618명까지 불어났다. 시국선언문의 초안 작성과 수정을 함께 한 김수한(문과대 사회학과) 교수는 “본교 교수 대부분은 의견을 표현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었다”며 “이 사건을 통해 국민 의식, 정치계, 대학생에 실질적 변화가 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어떻게 시국선언이 시작됐나“누군가는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학생들의 대자보와 ‘교수님은 왜 아무것도 하지 않으시냐’는 학생들의 말도 자극이 됐죠. 그러나 저는 5년 차 조교수기
최근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일으킨 옥시와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일으킨 폭스바겐과 같은 비윤리적 기업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배종석(경영대 경영학과) 교수는 이에 “단순히 값을 비싸게 받거나 부품의 내구성을 줄이는 경우와는 달리 인간의 생명을 담보로 장사하거나 속이는 경우는 허용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배종석 교수는 학부생부터 고민해온 경영학의 내재적 가치를 탐구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고, 이를 후배들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본교 경영학과에서 ‘경영의 철학적 이해’라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 경영학을 정의해 주십
본교가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Luis Guillermo Solís Rivera) 코스타리카 대통령에게 명예 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은 10월 12일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렸다. 본교는 솔리스 대통령이 중앙아메리카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하고 교육, 박애, 평화 등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함을 공로로 인정해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2014년 취임한 솔리스 대통령은 중앙아메리카가 이념대립으로 갈등이 심했던 1980년대, 외교부 장관의 수석비서관으로서 평화협정인 ‘Central
‘총장과 재학생과의 대화’가 1일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김선우 원총학생회장, 박세훈 안암총학생회장, 피승원 세종총학생회장, 그리고 외국인 학생 대표 까롤라인 사보갈(Karolayn Sabogal, 국제학부15)이 학생 패널로 참여해 염재호 총장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대학평의원회 의결권 부여 △세종캠퍼스 양성평등센터 부재 △학칙 개정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염 총장은 행사를 시작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기 위해 새로운 교육 제도들을 제시하고 있다”며 “기존 균형점을 깨야하기 때문에 어느 정
2016 고려대학교 인권 주간이 ‘공기 : 살아 숨 쉬는 모두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안암총학생회 외 5개 학생자치단체와 인권센터가 저마다의 삶이 그 자체로 존중받기에 마땅하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를 총괄하는 김연유 안암총학생회 사회연대국장은 “인권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확장됐다”며 “인권 주간을 통해 새로운 공감과 이해가 생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수자인권위원회(위원장=고준우), 장애인권위원회(위원장=김채운), 인권센터(센터장=서창록 교수), 성소수자동아리 ‘사람과 사람’, 정경
5일 본교 안산병원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을 돕기 위한 ‘로제타홀 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로제타홀 센터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 통역, 직업체험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을 시행한다. 순회 진료 꿈씨(KUM-C) 버스 운영,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바자회 개최, 끝전성금 전달 등도 계획돼 있다. 로제타홀 센터는 본교 산하 3개 병원 모두에 순차적으로 세워질 예정이다. 센터 이름은 일제 강점기 의료선교사로 본교 의과대학의 모태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를 설립하고 사회적 약자였던 한국 여성의 보건의료에 헌신한 로제
본교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김진원 교수팀의 최자연 임상강사가 제 60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최자연 임상강사는 급성 심근경색과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고위험 동맥병화반’의 대식세포 수용체를 표적해 특정 분자 기전을 활성화시켜 안정화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최자연 임상강사는 “앞으로도 심혈관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기초 연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한심장학회의 ‘젊은 연구자상’은 매년 심장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를 대상으로 학문적 성과가 우수한 연구자에
국제처에서 시행하는 1:1 언어교환 장학금(언어교환 장학금)에서 선발과정의 허점을 악용하는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2학기부터 시행된 언어교환 장학금 프로그램은 학부 정규과정의 외국인과 한국인 재학생이 일대일로 짝을 이뤄 서로의 언어를 공유하며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일부 학생들은 장학금만을 노리고 참여해,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고도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외국인 학생 위해 만들어져언어교환 장학금은 한국어 수업을 따라가기 힘든 정규과정 외국인 학생의 한국어 실력을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