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북한산은 인적이 없었다. 아침에 비가 온 뒤 쌀쌀해진 날씨에 스산한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산악인 김창호(40) 씨는 “이런 날씨엔 산에 혼자 와서 산책하며 생각하기에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3명이 산을 함께 올랐지만 저벅저벅 발자국 소리만이 북한산을 울렸다.지난 4일(목) 본지 기자는 전문 산악인 김창호 씨와 함께 북한산
정원줄기세포가 줄기세포 연구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원줄기세포는 특히 형질전환동물의 생산에서 획기적인 신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세포치료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 류범용(중앙대 동물자연과학과) 교수가 연구를 시작하면서 점차 활성화 되고 있다. 류 교수는 정원줄기세포와 이식기법을 이용해 생쥐의 형질전환을 최초로 성
본지에선 지난 17일(목) 본교생 160명을 대상으로 국가정보재난센터에서 제공하는 ‘국민안전의식지수(PSCI)' 중 생활안전 부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국민안전의식지수란 개인의 안전역량 행태와 태도, 습관, 지식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100점 만점이며 △43.41미만은 ‘미흡’ △43.41이상 69.05이하는 &
우리나라 운전면허취득제도는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위주로 설계됐다. 관련 전문가들은 ‘대규모 전문학원 제도’가 우리나라 운전면허 취득 방식에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했다고 말한다. 그 중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비용 상승 △비공정성 △안정성 결여 등을 꼽는다. 현행법 상 전문학원은 대규모의 장내기능코스를 마련해야해 전문학원을 설치하는데 초기 비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운전면허취득제도 개정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경찰청은 △운전면허 시험절차 간소화 △취득비용 절감 △교통안전 확보 등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제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일 경찰청 운전면허제도개선 심의위원회가 의결한 개정안은 △기능 3시간 폐지 △도로주행 10시간 의무 폐지 △도로주행 실격기준 3개에서 8개로 상향 △기능시험
러시아 문학에서 고전의 범위는 어떻게 되나푸슈킨(Aleksandr Sergeevich Pushkin)부터 체호프(Anton Pavlovich Chekhov)를 러시아 고전문학의 범위로 잡고 있다. 러시아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문학의 발전이 늦은 편이다. 19세기 푸슈킨의 문학과 함께 고전문학이 발달하기 시작했으며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 등 다른 유
프랑스 고전의 특성은 무엇인가프랑스는 본래 고전주의적 전통이 발달한 나라다. 프랑스 문학의 전체적인 특성은 고전주의라고 할 수 있다. 흔히 프랑스 문학하면 낭만적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실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요소가 많다. 프랑스 자체가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사고가 발달하다보니 고전적 전통이 발달한 것으로 보인다.어떤 점에서 고전적인 특성이 나타나는가고전은
본지는 지난달 26일 에서 학내 언론사 대담을 진행했다. ▲고대문화 ▲고대신문 ▲GT ▲LE DEBUT ▲KTN ▲KUBS ▲KUFM ▲KUTV ▲SPORTS KU (가나다 순)이 참석했으며 참석 언론은 특정 계열이나 단과대가 아닌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매체, 학내 직원이 아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만드는 매체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캠퍼스 내에서 이용하기 편리한 자전거와 모터사이클은 본교의 경우 ‘차 없는 캠퍼스’실시와 함께 그 유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김남우(경영대 경영 03)씨는 “집도 가까워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다니면 편리한 점이 많다”고 말했다. 특히 화석연료의 고갈과 환경오염에 따라 공해를 배출하지 않는 자전
시험기간에는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세가 중요하다. 또한 자세와 집중력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장시간 공부할 때 쉽게 취하는 나쁜 자세는 무엇이 있을까?많은 대학생이 공부를 할 때 고개를 숙이고 의자를 뒤로 빼 앉는 버릇이 있다. 인간의 척추는 C자 모양이 되었을 때 이상적이다. 그런데 이 경우 고개와 등의 경추가 앞으로
지난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13개의 과거사 관련 위원회(이하 과거위)의 통폐합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인수위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특별법에 의해 기한이 정해진 위원회는 연장 없이 정해진 기한까지 임기를 마치고 폐지하며,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위원회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rs
지난 2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정부조직 개편안에서 14개의 과거사 관련 위원회(위원 과거위)의 통폐합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인수위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특별법에 의해 기한이 정해진 위원회는 연장 없이 정해진 기한까지 임기를 마치고 폐지하며, 기한이 정해지지 않은 위원회는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화해위)'로 통폐합
8년째 매일같이 야구기사를 챙겨보는 야구팬이다. 대전이 고향인 나는 어릴 때부터 연고지를 따라 한화 이글스의 팬이었다. 하지만 그저 그런 팬이 아닌 ‘진짜’ 야구팬이 된 것은 2001년부터이다. 한국프로야구 출범 이래 가장 치열한 순위싸움에서 짜릿하게 4강 포스트시즌 티켓을 거머쥔 한화를 보며 야구의 매력에 빠지게 됐다.그러나 이후 한
정문 앞 재개발 사업은 본교와 제기 5구역 재개발 반대주민위원회(위원장=정기섭), 제기 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회장=배석호, 이하 재개발 추진위)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 5년째 준비단계에 머물러 있다. 지난 5월 서울시에서는 정문 앞 재개발 지역의 용적률 계산에서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어 보완조치를 내렸다. 그러나 현재 재개발 추진위는 수정안을 재
신문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얼굴을 붉힐 일이 생기기도 하고 때론 그것이 원치 않은 상황인 경우도 있다. 인간과 인간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어디서나 그럴 것이지만, 결과가 과정보다 중요해야만 하는 이 공간에서 정말 후회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막 수습보로 들어와서 설문조사를 하던 때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때는 노하우도 없어 더욱 힘들었다. 특히 의대의 경우
지난달 30일 안암총학생회(회장=정수환·공과대 전기전자전파05, 이하 안암총학)와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가 현재 추진중인 본교 정문 앞 재개발에 대한 반대의견을 담은 성명서를 서울시청과 도시관리위원회에 전달했다.지난달 28일 열린 임시 중운위에 참석한 위원들은 안암총학과 중운위 이름으로 성명서를 작성해 서울시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성명서
지난 10일(화) 교수의회(의장=김민환·언론학부)가 본교 정문 앞 재개발에 대한 반대의견을 담은 건의문을 서울특별시장,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동대문구청장에 전달했다. 특히 이번 건의문에는 하태훈(법과대학 법학과)교수 외 622명이 서명에 참여해 지난 2006년 본교 교수 44명이 서명한 이래 가장 많은 규모
오는 29일(목) 본교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질병관리본부(본부장=이종구)가 주최하는 ‘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 사업 국제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필수예방접종비를 국가가 부담하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현황을 발표한 뒤, 패널들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회의에는
오는 30일(금) 학생상담센터가 ‘굿바이 게으름-게으름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제 1회 정신건강강연을 실시한다. 강연에선 게으름의 실체와 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법 등을 모색 예정이다.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4시30분부터 6시까지 문요한 정신과 전문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문요한
지난 22일(목) 서울특별시 주거정비과가 제기 5구역 주택재개발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배석호, 이하 재추위)의 정문 앞 재개발 안에 대해 ‘보완조치’를 내렸다. 서울시가 보완조치를 내린 이유는 재개발 되는 지역의 용적률이 ‘서울특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규정 상한을 초과하기 때문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