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서 여성이 증가하면서, 학내활동의 많은 부분에서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성들이 학내 단체의 대표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남성적 이미지가 강한 본교에서도 2000년 처음으로 여성 총학생회장이 당선됐다. 학생회의 경우 외에도 학회, 동아리, 학내 언론 등에서 여성들은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2000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대학
글은 두 가지 기능을 담당합니다. 첫째는 필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의 표현이고, 둘째는 독자 설득입니다. 이 두 기능을 성공적으로 이룰 때에야 비로소 글은 글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대학생들이 제출하는 리포트 역시 글입니다. 그래서 위의 두 기능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럼 이번 글에서는 독자 설득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학생들이 내는 리포트의 독자는
1873년에 창립된 존스홉킨스대학의 초대총장인 다니엘 질만(Daniel Coit Gilman)은 “훌륭한 대학은 교육, 연구, 출판의 세 가지 주요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고 말한 바 있다. 이처럼 대학 본연의 기능인 출판을 담당하는 분야가 바로 대학출판부이다. 출판부는 대학의 부속기관으로서 대학의 구성원들의 연구 성과물을 책을 통해 학생들과 일반인들에게
12년의 제작 기간과 8백 시간 분량의 촬영 테이프 등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송환>은 관객의 관심권 바깥으로 송환될 위기에 처해 있다. 그러나 다큐멘터리이자 독립영화라는 악조건, 비전향 장기수라는 무거운 소재에도 불구하고 이 ‘블록버스터 독립영화’는 떳떳이 선전 중이다. 독립영화계의 대부인 김동원 감독의 카메라는 12년 동안 비전향 장기
장시간의 운전이나 이동을 하게 될 때 나는 Grumiaux가 연주하는 Mozart의 바이올린 협주곡(제 3번 G장조 K. 216, 제 5번 A장조 K219)과 Beethoven의 첼로소나타(제 2번 G단조 Op.5, 2, 제 3번 A장조 Op.69)를 준비한다. 거기에 Angelic Breeze와 Kheops(balkans)의 CD를 얹는다. 이쯤되면 내게
‘파마(PAMA), 튜나(TUNA), KIN’ 머리모양과 참치, 사이다를 떠올렸다면 당신은 아직 N세대가 아니다. 지금 소개된 것들은 인터넷에서 불고 있는 ‘패러디 짝퉁‘ 티셔츠에 찍힌 문구들이다. 이제껏 ‘짝퉁’은 비싼 명품을 흉내 낸 이미테이션 제품들을 일컫는 말로 통용됐다. 명품을 하나씩은 걸치고 다녀야 직성이 풀리지만, 어마어마한 액수의 진짜 명품을
요하네스 바이스(Johannes Weiss)교수는 ...1969년 쾰른 대학에서 사회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불과 6개월 후에는 동 대학 철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천재적인 사회학자이자 문화사상가이다Max Weber 연구의 세계 제 1급의 권위자이며 그의 문화 해석학적 접근 방법은 이미 사회학을 넘어 철학, 정치학 심지어는 독문학에서 영향력을 행사하
지난 22일(월)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했다. 이날 약 1500명의 학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사진은 <사랑의 묘약> 공연장면.
본교생 부재자 투표권자들은 다음달 9일 4·18기념관에서 총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지난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동아리연합회 소속 종교분과 주최로 진행된 학내 부재자 신고에 본교생 2235명이 참여했다. 이는 부재자 투표소 설치 선거법 기준 2천명을 초과한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본교에 1곳의 투표소를 설치키로 약속했다. 부재자
오늘(29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1일(목) 오후 5시까지 수강신청 과목을 포기할 수 있다. 수강신청 과목 포기는 최대 6학점까지 신청 가능하며, 4학년을 제외한 전 학년은 최종 신청학점이 12학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취소할 수 없으며 포기한 학생은 해당학기 우등생(최우등생) 대상 및 초과학점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금은 수강신청 과목포기 여부와
본교 교수 123명은 지난 25일(목) 오전 11시 인촌기념관에서 대통령 탄핵안 철회를 주장하는 ‘대통령 탄핵 시국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했다. 본 회견에는 서명에 참여한 본교 교수 123명을 대표해 김규완(법과대 법학과), 김균(정경대 경제학과), 김기창(법과대 법학과), 김준호(문과대 사회학과), 김철규(문과대 사회학과), 민경현(문과대 사학과),
우리 대학의 첫 이름은 서울대학교였다. 해방직후 미군정이 교육행정을 시작할 때 교장이었던 현상윤 선생은 ‘서울대학교’라고 명명하고 설립허가까지 받았다. 수도의 이름을 딴 대학이 그 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문으로 성장한 사례를 많이 보아온 때문일 것이다. 동경대, 북경대, 파리대, 모스코바대 등의 사례를 보면 그 이유를 능히 짐작할 만하다. 사흘 후에 학교
한 하늘에서 다섯 개의 행성을 모두 볼 수 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태양계를 구성하는 아홉 개의 행성 중에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다섯 개뿐이다. 오래 전부터 이들 다섯 행성을 가리켜 오행성이라 불렀고, 점성술이나 토속 신앙 속에서는 해와 달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신으로 여겼다. 이들 다섯 개의 행성이 이번 주
본교의 해외 선진대학 벤치마킹 방문기 <세계로 미래로-Toward the World, Toward theFuture>가 CD-ROM으로 발간됐다.교육연수팀(팀장=윤선진)이 기획하고 편집한 이 CD-ROM은 세계 1백대 대학 진입을 위한 본교의 벤치마킹 사업을 알리고 국제화에 앞장서는 본교의 변화된 모습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졌다. 방문지역과 대학
본교와 국제결제은행(BIS:Bank for International Settlements)의 공동학술대회 <아시아 채권시장의 과제와 전망 designtimesp=27524>이 지난 22일(월)부터 이틀간 국제관에서 진행됐다. 본교 동북아경제경영연구소(소장= 윤영섭 교수?경영대 경영학과)와 BIS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행사를 주관한 윤영
본교 교육대학원(원장= 성광수 교수ㆍ사범대 국어교육과)이 주최한 ‘제 1차 학술 포럼’이 내일(30일) 사범대 본관 113호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이상갑 경복고등학교 교장이 <방과 후 수준별 보충학습과 학교 경영>이란 주제로 80여분간 강연할 예정이다.이 행사에는 현직 교사이거나 예비교사인 교육대학원생 및 사
‘여성주의 1년 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수 성폭력 발언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총학생회 정책국, 여학생 위원회, 각 단과대 여성부에서 신청자에 한해 모니터 요원을 접수받고 있다. 강의 중에 여성비하 발언과 성폭력 발언 등 여성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발언을 하는 교수에게 ‘교수님께 드리는 글’ 이란 제목으로 서안을 작성해 해당 수업 강의실 앞에 부착
안암학사의 사생들과 외국인 학생들에 이어 이번에는 외국인 교원들의 친목을 돕기 위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이름하여 New Semester Party! 이 행사는 외국인 교수동 1층 라운지에서 3월 27일(토)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사감장으로 재직 중인 손요환 교수는 “외국인 교수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교원들이 서로 친해 질 수 있는 기회를 마
본교 교수 123명은 25일(목) 오전 11시 인촌기념관에서 대통령 탄핵안 철회를 주장하는 ‘대통령 탄핵 시국에 관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했다. 본 회견에는 서명에 참여한 본교 교수 123명을 대표해 김규완(법과대 법학과), 김균(정경대 경제학과), 김기창(법과대 법학과), 김준호(문과대 사회학과), 김철규(문과대 사회학과), 민경현(문과대 사학과), 이병
"아무도 모를거야. 누구를 위해 이렇게 하는지..."극중 빈털털이 주인공 네모리나가 사기꾼 약사 둘까마라로부터 받은 사랑의 묘약이 효력이 없자(아디나가 그에게 애정을 보이지 않자) 약을 한 병 더 사서 마실 결심을 하고연적 벨코레 상사가 '약살 돈 20편을 줄테니입대하라'는 제안에 동의하면서 내뱉는 말이다.요근래 주위에 사랑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을 종종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