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신문이 2010년 고려대 주요사건을 선정했습니다. 약학대 설치와 세종캠퍼스 30주년처럼 축하할 일도 많았지만 궂은 일로 언론에 오르내리는 일도 잦았습니다. 안타까운 일도, 즐거운 일도 있었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봅니다.△세종캠퍼스 30주년 2010년은 세종캠퍼스 개교 30주년을 맞은 해였다. 세종캠퍼스는 지난해 5월, 30주년 축하기념식을 열고 &lsq
지난달 7일(화) 제44대 안암총학생회 선거가 끝났다. 이번 선거는 총 투표자 수 6980명에 오차표가 4표로 오차율 0.06%를 기록했다. 무효처리된 투표함도 없어 6곳의 투표함이 무효 처리된 43대 안암총학 선거와 대조를 이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강훈구, 중선관위)는 43대 안암총학의 개인정보열람 사건으로 인해 지역선관위원들의 사명감이 고조돼 있
△ 당선된 뒤 어떤 활동을 했나지난달 13일부터 이틀 동안 열었던 야식포차 사업이 첫 사업이었다. 기존 야식행사와 다른 푸근한 느낌을 주기위해 포장마차로 바꿨다. 또한 중운위 운영, 사대분관 철거 반대운동, 정문 앞 재개발 반대위원회와의 면담 등의 활동을 했다.등록금심의위원회 설치와 경영진단 반대 기자회견도 가졌다. 등록금 책정에 학생의 의견이 반영되려면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가 지난 21일 민주광장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 설립과 Accenture(대표=이진, 액센츄어)가 본교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경영진단의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조우리 총학생회장 △유지영 부총학생회장 △정유현 이과대 학생회장 △홍해린 조형학부 학생회장 △김지윤 문과대 학생회장 등 10여 명이
지난 11월 현대자동차 경영관 공사가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사범대분관이 철거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범대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논란은 지난달 29일(월) 관리처가 사범대에 사범대 분관이 철거될 예정이라 밝히며 시작됐다. 관리처는 시설물의 안전성과 공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사범대 분관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경영관 공사를 위해서는 지하
스트레스란 주변 여러 환경에서 받는 정신적 자극 혹은 신체반응을 말한다. 대한스트레스학회(회장=신호철)에선 스트레스의 원인에 따라 심리적 스트레스와 신체적 스트레스로 구분한다. 또한 대한스트레스학회는 스트레스에 적절치 못한 대처는 스트레스 증후군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증후군엔 불면증,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이 있다.본교생이 많이
본교 외국 인 교수인 크리스토프코흐(정통대 뇌공학과, Christof Koch) 교수의 논문이 지난달 28일 국제적인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지에 게재됐다.‘대뇌 측두엽 신경세포의 실시간 자유 조절’을 주제로 한 이 논문은 개인의 정보선택이 가능한 뇌-기계 인터페이스 구현을 보여줬다. 이번 연구는 생각만으로 컴퓨
지난달 26일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지부장=조순영)가 노사합의로 20일 만에 파업을 종료했다. 의료노조는 27일부터 업무에 복귀한 상태다.노동부 중재로 이뤄진 이번 합의안은 △임금 3.5% 인상 △비정규직 24명 정규직화 △노조 전임자 5명과 무급 2명 인정 △타임오프 1만 시간 적용 △육아휴직 생후 6년까지 적용 등을 포함한다. 김미선 고대의료원지부
정장을 차려 입은 말을 지나쳐 병정이 행진한다. 그 옆에는 매듭을 지어놓은 도자기가 있다. 그리고 러닝셔츠를 입고 있는 마징가제트. 이처럼 알 수 없는 작품들이 진열된 이 전시회의 주제는 무엇일까.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본교 라이시움에서 ‘조소과 졸업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김나현(미술학부 조소06), 이은영(미술학부 조
첫 여성 ROTC 모집에 11명이 지원해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은 지난달 30일 필기 평가와 인성검사를 실시했다. 본교 학생군사교육단(단장=강찬옥)은 평가 결과와 대학 성적을 토대로 오는 10일 2배수의 인원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신체검사, 체력검정, 면접을 실시해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애기능이 주도하는 가을프로젝트(대표=조우리, 애주가)와 호안정대 등록금심의위원회 건설본부(대표=박상환, 호안 등심위)가 지난달 25일 예산조정팀과 이공계열 등록금차등책정 문제와 등록금심의위원회 설치요구에 대한 면담을 진행했다.애주가는 실험실습비 20만원 이외에 이공계열이 인문계보다 등록금이 비싼 이유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며 이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이
애기능이주도하는가을프로젝트(대표=조우리, 애주가)와 호안정대등록금심의위원회건설본부(대표=박상환, 등심위)가 지난 13일 민주광장에서 △이공계 등록금 차등책정 문제 해결 △등록금 심의위원회 건설 △학교 소유 부동산의 보유목적과 출처 공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학생지원부에 학생 1400여 명의 서명과 요구안을 제출하고 학교당국과의 면담을 요청했
음악회에서 항상 뒷자리를 차지하던 타악기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7일(목) 인촌기념관에서 제 23회 크림슨마스터즈 콘서트 ‘10월의 사랑이야기’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국내최초 프로타악기 앙상블인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이 타악기만으로 환상적인 연주를 펼치며 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 공연에는 마림바, 실로폰, 봉
안암총학생회(회장=전지원)가 지난 5일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4층 대열람실의 원상회복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난 2008년 인문강의동이 철거되면서 일반 열람실로 사용되던 백주년기념삼성관 4층 대열람실의 D, E, F 구역(426석)이 고시실로 사용됐다. 이후 지난 3월 운초우선교육관이 완공돼, 고시실이 교육관으로 이전하여 현재 대열람실 D, E, F
학생식당이 깨끗해졌다. 후생복지부가 학생회관, 국제관, 자연계 생활관을 대상으로 식품위생검사기관 (주)에스푸드가디언스를 통해 8월 30일 실시한 3차 학생식당위생검사 결과, 세 곳 모두 위생점수가 100점 만점에 90점대를 기록했다. 학생식당들은 지난 4월 7일 1차 위생점검에서 40점대의 점수를 받은 바 있다.에스푸드는 크게 식품위생과 일반위생 수준을 평
“즐거운 하루였지만 잠을 청하려 자리에 누웠을 때 마음 한편이 무겁다면 여러분은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해설자의 진지한 말투로 연극이 시작됐다. 해설자가 마음의 짐을덜고 싶은 관객을 무대로 올라오라고 말하자 4명의 관객이 무대 위로 올라왔다. 무대로 올라온 관객들은 상대방의 요구를 거절하기 힘들다,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가
지난달 14일 본교 학생군사교육단(ROTC)이 여성 ROTC 제도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고대신문은 지난달 29일 이번 사업을 담당하는 강찬옥 학군단장을 만나 여성 ROTC 시범대학 선정의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강 단장은 이번 시범대학 선정이 ROTC의 50년 역사 이래 최고의 개혁바람이라고 말했다.강찬옥 단장은 본교에 여학군단생이 사용할 시설이
지난 1일 환경생태공학부(학부장=정진호 교수)가 학부 설립 10주년을 맞아 ‘환경생태공학: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생명과학대학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환경생태공학부는 이날 행사에서 국내 생태공학 발전을 위한 과제와 비전을 제시했다. 김정규 학장은 “환경생태공학부는 생태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환경피해를 최소화
지난 8월 30일 실시한 학생식당 3차 위생검사 결과 학생회관, 국제관, 자연계 생활관의 학생식당 세 곳 모두 위생점수가 90점대를 기록했다. 위생검사는 식품위생검사기관인 (주)에스푸드가디언스에 위탁해 이루어졌다. 에스푸드는 크게 식품위생과 일반위생 수준을 평가하고 세부적으로 △개인 위생 △시설·조리 소도구 상태 △출입고 관리검수과정 △유사시
송현규(생명대 생명과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Ubr1 단백질의 한 부분인 UBR박스의 구조와 기능을 밝혔다.Ubr1 단백질은 염색체 분열, 심혈관계 발달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지금까지 정확한 구조조차 파악되지 않은 물질이다. 연구팀은 UBR박스가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단백질과도 유사하지 않은 특별한 단백질 접힘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