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목) 정부에서 구제역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낮춰 구제역 문제가 일단락됐다. 지난해 11월 말,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은 전국 81개의 시․군에서 발생했다. 정부는 24일을 기준으로 347만 9513마리의 가축을 살처분했다. 구제역으로 매몰 보상비가 1조 8천억 원을 포함해 3조
지난 3일(금) ‘전쟁과 평화로 보는 동아시아의 사회문화 지형도’ 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열렸다. 일본연구센터와 동북아역사재단의 주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 선 4세기부터 근현대의 흐름 속에서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다뤘다. 기조강연을 한 오카야마 대학의 마쓰기 다케히코(松木武彦) 교수는 “한일 양국의 새로운 학술교류성과로
지 난 30일 여 성 학 군 장 교(ROTC) 후보생 합격자가 발표됐다. 이번에 최종합격한 여성 학군장교는 △최유리(사범대 역교09) △정지윤(사범대 체교09) △변상은(사범대 체교09) △김문경(공과대 화공생명09) △황은지(공과대 화공생명09) 씨다. 여성 학군장교 후보생에 최종 합격한 이들은 2년간 군사 기초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그 후 ROTC 소위
본교 디지털포렌식연구센터(센터장=이상진)가 미 국방부 산하기관인 DC3(DoD Cyber Crime Center)에서 주최한 ‘2010 미국 국방부사이버범죄센터 디지털포렌식챌린지’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53여개국 101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암호해독 △손상된 데이터 복원 △시스템 사용흔적을 알기위한 데이
본교 홍보대사로서 학교의 얼굴역할을 하기 때문일까. 대다수 학생은 ‘여울’하면 출중한 외모를 떠올린다. 일부 학생들은 ‘나는 얼굴이 안 된다’며 지원을 못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울의 선발 기준 1순위는 외모가 아닌 ‘자신감’이다. 김용재(문과대 서문06) 여울 13기 기장은 “외모를
최근 중동의 민주화 물결, 나아가 아랍 세계 전반의 움직임이 전 세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가이번 건은 아주 긍정적인 현상이다. 폭력과 압제에서 해방되고 정치도 점차 상식적인 선에서 해결되고 있다. 단순한 독재 타도가 아닌 ‘사상혁명’이다. 가부장적 권위주의 체제의 종말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중동국가는 유목민 문화와 이슬람 문화
지난 17일 본교는 논술고사 비중을 축소하고 모집 전형을 간소화를 주요골자로 한 2012학년도 입학 전형 계획안을 발표했다.계획안에 따르면 수시모집 일반전형에서 논술의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학생부 비중을 높였다. 모집 전형도 간소화 된다. 기존의 수시모집 9개 전형을 △일반전형 △특별전형 △추천전형 3개로 축소하고, 정시모집 4개 전형을 일반전형과 기회균등
요즘 내가 초등학교 1학년이었던 IMF 때가 생각난다.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교 1학년생인 나도 우리나라가 힘들다는 걸 체감하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좋아하던 사탕이 100원에서 20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교할 때 버스비 100원으로 캔디를 사고 대신 집까지 걸어갔는데, 더 이상 100원만으로 사탕을 사먹을 수 없어서 학교 갈 때도 걸어서 갔었
‘제주도 구좌읍’라는 지명은 첨단 도시의 느낌과 거리가 멀다. 제주도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이라도 행원농공단지나 풍력발전단지 정도로만 알뿐, 그 이상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뻘 속에 진주가 있다. 구좌읍에선 전 세계를 움직일 신동력 연구가 한창이다. 바로 이곳에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연구단지와 실증단지가 구축되고 있
스마트 그리드를 도입하는 배경은 크게 3가지다. 먼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2009년 11월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우리나라는 온실가스를 2020년까지 배출 전망치(Bussiness As Usual, BAU) 대비 30%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 온실가스 기준 목표 달성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이 시급해졌다. 스마트 그리드는
소통이기수 총장의 활동성과 중 사회봉사단 창설이 가장 돋보인다. 이 총장은 단장에 취임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사회봉사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우간다 △캄보디아 △아디게아공화국 등 해외로도 진출했다. 사회봉사단은 지난해까지 8만 시간이상 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과 직접 대화한 점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해 9월에 시작된 ‘고대의
18대 총장에 김병철(생명대 식품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지난 21일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에서 새로 선임된 18대 총장과 함께 △김병철(생명대 식품공학과) △장하성(경영대 경영학과)가 최종 후보자로 결정되었으나 장 교수가 사퇴해 재단 이사회 회의에 김 교수와 염 교수만이 참석했다.김 총장 내정자는 서울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해 16대 이필상 총장 이
지난 23일 장하성(경영대 경영학과) 교수가 법인 측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사퇴서를 제출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고려중앙학원 법인 관계자는 아직 사퇴서를 수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종 사퇴 확정은 총장후보자추천위윈회 위원장의 결재 후 이뤄진다.
지난 21일(화) 4시 30분에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에서 △김병철(생명대 식품공학과) △염재호(정경대 행정학과) △장하성(경영대 경영학과) 교수(이하 가나다순)를 최종 후보자 3인으로 선정했다. 오는 29일 재단 이사회에서 세 후보자 중 한 명을 18대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투표는 각 후보자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끝난 후 진행됐으며 투표는 점수제로
오늘 21일(화) 오전 10시 인촌기념관 2층에서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하는 투표가 있을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 3차 회의가 시작했다. 현재 회의는 비공개로 총추위 위원과 후보자들을 외에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회의는 각 후보자가 10분 본교 발전 계획에 관한 발표를 진행한 후 10분 간 질의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오후 3시 경 종료될
총장선임과정에 안암캠퍼스 학생들의 의사가 반영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학생대표를 맡았던 전지원 안암총학생회장의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 참여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제43대 안암총학이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열람했다는 사건이 알려진 이후 전지원 씨는 총장 선임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25일 총추위 2차회의에도 불참했다.전지원 씨를 대신할 새
발전위원회(위원장=이용만)가 22일 롯데호텔에서 첫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수 총장을 비롯해 이용만 발전위원장, 김승유 하나금융지주회장, 처장단과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발전위원회는 교우와 외부인사로 구성돼 대규모 발전기금 모금캠페인을 추진하고 민간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해 10월 출범했다.이번 보고회에서는 위원회가 주도한 모금
23일 진행된 교수의회 예비심사결과 총 9명의 후보자가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총추위) 심사를 받게 됐다. <관련기사 8, 9면>이번 예비심사엔 전체 교수 1400여명 중 80%가 참석했으며, 허훈(과기대 제어계측공학과) 교수는 총장 후보자의 적합성을 묻는 예비심사 투표에서 전체 교수 10% 이하의 표를 받아 탈락했다. 총추위는 다음달 21일 3차회
“소탈한 소믈리에”국내 최초 대학생 와인동아리‘소믈리에’의 곽수빈(보과대 생체의공09) 부회장은 동아리의 성격을 ‘소탈하다’고 표현했다. 일반적으로 와인에 대한 이미지는 고급스러운 술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소믈리에의 목표는 바로 이런 인식을 없애는 것이다. 이다은(보과대 생체의공09) 회장은
연세대 김한중 총장의 명예교육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18일 백주년기념삼성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렸다. 본교는 김한중 총장이 의료보건 분야의 교육과 연구에서 커다란 업적을 남기고,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정부의 정책 수립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날 답사에서 김한중 총장은 “연세대와 고려대가 협력해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