虎兄들, 혹시 외나무다리 건너 본 적 있으시오? 주위를 살펴 볼 새도 없이 앞으로 나가는 데만 집중하다 행여나 반대방향으로 외나무다리를 건너는 사람을 보게 된다면… 虎兄들은 어떻게 하겠소? 서로 앞으로가겠다 밀어붙일 것이오, 아니면 내 길을 먼저 양보 할 것이오? 虎兄들, 다 아는 얘기겠지만 이솝우화의 서로 양보하지 않았던 두 마리 염소는 결국 다리 밑으로
홍성윤
법학 도서관 신축으로 그 자리에 있던 석물·석탑들이 자리를 옮겨 교내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 작업은 1년간 진행된다. (사진 박물관 제공)
고대생으로서 우리들은 종종 학교를 “자유, 정의, 진리의 전당”으로 노래하곤 한다. 이제 한달 남짓된 신입생이라 해도 교훈이 무엇인지쯤은 알 것이라 여긴다. 그러나 생활 속에서 매일 벌어지는 일들이, 과연 우리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스러워하는 바에 견주어 부끄럽지는 않은지 한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얼마 전 있었던 일이다. 친구가 학생회관 식당에 있
경영대 장하성 학장 부상, 보직교수 감금 사건 등 학생, 교수간 마찰로 빚어진 일련의 ‘고대 사태’를 보면서 심히 유감이다. 폭력이 수반된 이번 사태가 왜 일어났을까 곰곰이 생각하다보니 답은 역시 ‘총학생회(학생회)’에 이르렀다. 총학생회가 학생들의 여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이른바 ‘운동권적 시각’에 매몰돼 있는 것이 큰 이유가 될 것이다. 이번 사태
이번 주간은 전 세계 기독교인들이 일 년 중 가장 의미 있게 맞이하는 고난주간이다. 예수의 부활은 고난을 통해 성취되었음을 마음과 영혼 속에 깊이 되새겨 보는 기간이기도 하다. 폴 투니에라는 신학자는 이 대목에 착안하여 ‘창조적 고난’을 이야기한다. 고난 그 자체는 악이 빚어내는 작품이지만, 그 고난이 인간의 창조성을 자극하여, 모종의 건설적인 변화를 낳는
지난 7일(금) 故 김명수(공과대 전기전자05)씨의 유가족 분께 헌혈증 114개를 전해드렸습니다. 헌혈증을 보내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헌혈증 기증자 명단] 강은구 권의철 권택현 곽영민 김달해 김미희 김명철 김민석 김상철김수나 김영롱 김은지 김일수 김정건 김재란 김진홍 김학휘 김해인 박규식 박석훈 박수만 박준영 서효원 설태영 손태
"우리의 사랑...그 순간을 담아보아~요" 개교 101주년 기념 디카사진 공모전 학내에서 찍은 다양한 커플사진을 보내주세요~!연인, 친구, 부모, 스승, 선후배, 애완동물까지...누구와도 상관없습니다.학내에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이라면 모두 OK~ 주 제 : 학내에서 찍은 커플사진참가대상 : 교수, 학생, 직원 모든 고대인응모기한 : 2006년 4월 25일
제 39대 안암 총학생회 재선거가 3일간의 투표기간에도 투표율 50%를 넘지 못해 총학생회(이하 총학) 회장, 부회장을 선출하지 못했다. 이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신재석 정경대 행정03, 이하 중선관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일(월)부터 이틀간 선거를 연장하기로 했다. 중선관위는 총학이 인정받기 위해서는 50%이상의 투표율이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보건과학대학 투표권 &4.5본관점거에 대한 고대반장 선본의 입장 39대 민족고대 총학생회 재선거는 보건과학대학의 투표권문제로 많은 논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보건과학대학이 고려대로 통합되면서 이번 선거에는 당연히 보건과학대학에도 투표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고 중선관위와 각 선본의 합의에 따라 인정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늘(6일) 오전까지 본관에서 항의시위를 하던 학생들에게 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교무위원들은 오늘(6일) 오전 9시부터 긴급교무회의를 통해 "사태의 중차대함에 비추어 스스로 뼈를 깎아내는 비장한 마음으로 '학생상벌에 관한 시행세칙' 제6조에 의거, 관련 주동 학생들에 대한 징계절차를 개시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학내 질서와 대학의 위엄을 회복해야 한다고
안녕하세요. 저는 독립선언 총학생회장 후보 김경희입니다. 어제 저 역시 본관에서 보건대 학생들의 투표권보장을 요구하며 함께 했습니다. 어제 있었던 본관에서의 시위 및 여기까지 온 사태의 진실이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고 생각하여 저희 독립선언 선본의 입장을 밝힙니다. 1. 요구안 종이 한 장조차 받지 않겠다는 것은 학생들을 묵살하는 태도였습니다. 보건대 학
학생들의 17시간 본관 항의 시위 정당하다 ─ 보건대 투표권 문제 합리적 해결을 위한대화조차 거부한 처장단학교는 보건대 신입생/재학생들을 어떻게 하려고 이러나 학교는 작년 10월 말 학생들과 제대로 된 합의도 없이 보건대 통합을 진행했다. 졸속 통합의 결과, 현재 재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재수강 할 수 없게 될 수도 있고, 군대 문제 등으로 휴학하고 복학했
보건과학대학 투표권 관련 본관 점거에 대한 리얼리스트 선본의 입장-4월 5일 본관 점거 및 처장단 감금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현재 총학생회 선거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의 결정에 따라 기존의 고려대학교 학생들 뿐 아니라 새로 통합된 보건대 학우들과 함께 치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보건대 06학번 새내기를 제외한 보건대 학생들을 고려대학교
성선유래세포암으로 투병중이던 김명수(공과대 전기전자05)씨가 사망하셨습니다. 많은 학우분들께서 전해주신 헌혈증은 김영수씨 유가족분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관심 가져주신 학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주 <고대신문>은 6면 공청회 보도에서 Act Now!의 입장을 요약하면서 “행동하자, 의견조율은 그 후”라고 썼다. 이는 우리 입장에 대한 심각한 오해이다. 아마도 <고대신문>은 우리가 리얼리스트 선본을 비판하며, ‘리얼리스트 선본이 강의실 내 성차별 발언 근절이라는 대의에 동의한다면 그것을 성폭력이라고 표현하든 성희롱이라고 표현
중간고사 일정이 연기 됐다. 원래 중간고사는 오는 17일(월)부터 21일(금)사이 치러지기로 했지만 일정 변경 후 20일(목)부터 26일(수)까지로 결정됐다. 그러나 사고와 표현, 실용영어 및 전공과목의 시험은 별도의 휴강없이 담당 교수의 재량으로 실시한다. 지난달 29일(수) LG-POSCO관에서 초우량조직연구센터 특별 세미나가 있었다. 제목은‘Towar
오는 4일(화) 오후 3시에 백주년기념관 CDL 3층 교육실(303호)에서 이용자 교육이 열린다. 영문학 최고의 웹 데이터베이스인 Literatur Online(LION)과 MLA International Bibliography에 관심 있는 사람은 본교 홈페이지 게시판-이용자교육에서 신청하면 된다.오는 7일(금)까지 김용진·유기각장학생 신청접수를 받는다.
虎兄들, 마음의 결정들은 하셨소? 드디어 오래도 기다려왔던 우리의 대표를 세울 기회가 돌아왔소. 매번 선거때마다 운동을 하니, 안하니 하는 논쟁은 지겹지 않소? 그런 논쟁을 떠나 선본 虎兄들의 공약이 어떻든 한번 자세히 살펴보는 것은 어떠실지… 春秋者, 어떤 결정을 하든 우리 虎兄들이 무작정 무관심하지만은 않길 바랄 뿐이오. ○…입학한 후 본교의 명물이라는
스도쿠 퀴즈당첨을 축하합니다. 홍주연(서어서문학과 05) 왕경환(사회체육학과 06) 윗 분들은 홍보관 2층 고대신문사 총무국(02-3290-1684)에 오셔서 상품을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정답을 보내실 때 꼭! 본인의 학과 학번 연락처를 함께 기재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