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은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이었다. 올해로 85돌을 맞은 이 날은 ‘광주학생운동’이 진행 중이던 1929년 11월 3일, 광주역 앞에서 한일 학생들 간 물리적 충돌이 일어난 후 ‘학생의 날’로 불리다 1953년에 국회가 ‘학생의 날’로 공식 지정하면서 국가기념
‘2013 정기 고연전(정기전)’에서 16득점을 올린 고려대 문성곤(사범대 체교12, F) 선수는 2013 정기전의 주인공이다. 지고 있던 2쿼터 중반에 고려대의 첫 역전 뱅크슛에 성공했고, 연세대 에이스 최준용(연세대 스포츠레저13, F) 선수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3쿼터 중반엔 연세대 천기범(연세대 스포츠레저13, G) 선수와 충돌
고려대가 ‘2013 정기 고연전(정기전)’에서 종합성적 2승 1무 2패를 거두며 3년 연속 종합우승에 실패했다. 고려대는 야구(1대 3)에서 패했으나 농구(75대 62)에서 승리하고 아이스하키(2대 2)를 비기며 첫날 경기를 1승 1무 1패로 마쳤다. 둘째날 럭비(20대 17)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으나, 축구(2대 3)에서 패하며 고
‘정기 고연전(정기전)’은 한 번의 경기로 승패가 갈리는 단판승부다. 단판승부에선 당일 컨디션, 심리 상태 등 경기 외적인 변수가 작용한다. 특히 자신의 상태는 물론 후배들의 사기 진작에도 신경 써야 하는 고참 선수에게 정기전 기간은 매우 예민한 시간이다. 정기전을 두 번 이상 경험한 3,4학년 선수들은 정기전 전날과 당일 경기를 어떻
2013시즌 초반엔 차세대 ‘국보 센터’ 이종현(사범대 체교13, C) 선수가 본교에 입학해 고려대의 정기전 4연승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2013시즌에만 이미 5차례나 벌어진 양교의 맞대결 결과에 의하면 고려대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단 평도 만만찮다. 대학농구 전문가들에게 ‘2013 정기고연전’
‘정기 고연전(정기전)’ 승리를 위해 양교는 잘하는 플레이를 극대화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한다. 고려대의 강점인 ‘골밑 장악력’ 발휘 여부는 이번 농구 경기의 최대 승부처다. 고려대 ‘트윈타워’ 이승현(사범대 체교11, F), 이종현(사범대 체교13, C) 선수와 매치업 상대인 연세대 최준용
고려대는 ‘정기 고연전(정기전)’ 농구 경기에서 42전 18승 4무 20패로 소폭 열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핵심 선수인 이승현(사범대 체교11, F), 김지후(사범대 체교11, G) 선수가 입학한 후 2연승을 챙기고 있다. 게다가 대학 최고의 센터로 꼽히는 이종현(사범대 체교13, C)선수가 입학해 전력이 강화됐다. 그럼에도 연세대
(사진 왼쪽부터)1. 야구부 김주한(사범대 체교12, 투수)연세대 타자들이 고려대 투수진을 공략하기 힘들 거라 생각한다. 공격적인 투구로상대 타자들을 윽박지르겠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자세로 정기전을 준비하겠다.2. 아이스하키부 유신철(사범대 체교12, CF)아이스하키는 실수를 줄여야 이길 수 있다. 실수하지 않고 팀에 도움이 되는 영양가 있는 플
‘One team, one spirit, one goal.’ 지난 6월 25일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홍명보 호가 야심차게 내건 기치다. 2개월여 간 홍명보 사단은 ‘하나의 팀’으로 순조롭게 뭉치고 있지만 6일 아이티 전 승리까진 ‘하나의 골’을 얻는데 고전했다. 홍 감독이 내건 기치
고려대 축구부는 ‘제49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부경대에 패하며 32강 탈락했고 ‘하나은행 FA컵’에선 전남영광FC(챌린저스리그·프로 4부 리그 소속)에 패해 1회전 탈락했다. ‘카페베네 U리그’에선 최근 3연승으로 5승 2무 4패가 돼 중부 3권역 10팀 중 5위를 기록 중
고려대 아이스하키부는 2012-13 시즌 개막전인 ‘2012 정기 고연전(정기전)’에서 1대 3으로 패했고 ‘제32회 유한철배 전국 대학부 아이스하키대회(유한철배)’ 준우승을 거뒀다. 실업팀 2팀도 참가한 ‘제67회 전국 종합 아이스하키 선수권(전국아이스하키선수권)’에선 2패로 탈락했고 &ls
고려대 야구부는 ‘2013년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춘계리그전)’에서 1승 4패로 예선 탈락, ‘제6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전국야구선수권)’에선 16강 탈락하며 아쉬운 전반기를 보냈다.황석호 : 1번 타자의 부담감을 이겨라황석호 (사범대 체교10, 내야수) 선수는 3학년 때 일찌감치 주장 감으로 지목받았다. 부
운동 경기는 데이터만 가지고 승패를 예단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평소 득점력이 좋은 선수가 찬스를 놓친다거나 상대적 약팀이 강팀에게 압승을 거두는 경우도 있다. 전력 우세로 인해 승기를 굳히기도, 전력 열세를 극복할 수도 있게 하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경기 내 ‘심리전’이다.심리전의 시작은 ‘언어 도발’럭비부는
‘피지컬(Physical)’ 능력 향상을 위해선 훈련 뿐 아니라 식단도 중요한 요소다. 5개 운동부의 식단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을까. 5개 운동부는 경기 전에 탄수화물이 다량 함유된 스파게티 등의 식단을 자주 접한다. 특히 농구부 이민형 감독, 축구부 서동원 감독, 아이스하키부 김희우 감독은 경기 전 2~4시간 전에 탄수화물이 포함된
스포츠에선 운동선수의 능력을 평가할 때 ‘피지컬(Physical)’이란 말을 자주 쓴다. 여기서 피지컬이란 체격조건과 몸싸움 능력, 스피드, 점프력 등의 신체적 운동능력을 통칭하는 단어다. 5개 운동부 선수들 역시 이러한 능력을 기르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소화한다. 5개 운동부의 훈련과정을 통해 선수들에게 요구되는 피지컬 능력을 알아봤
스포츠 경기에서 기록은 팀의 시즌 성적을 증명하는 지표다. 기록을 분석함으로써, 팀의 상승세나 하락세가 일시적인지 장기화될 조짐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 다소 주춤하고 있는 축구부와 야구부, 리그 10연승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농구부의 명암(明暗)을 ‘기록’을 통해 살펴봤다.상승세 공식 무너진 2013시즌고려대 축구부는 ‘20
대학 리그는 프로 무대에서의 성공을 보장하는 등용문(登龍門)일까. 농구, 축구, 야구 3종목 선수들 중 대학 무대를 거쳐 2013 시즌 (농구는 ‘2012-13 KB국민카드 KBL’ 기준)에 프로에 데뷔한 선수들을 통해 프로 리그 내 대학선수의 위상을 살펴봤다.농구, 전통적으로 대학 출신 선수 강세 농구에선 대학 출신 신인 선수들이 전
1965년 시작된 정기고연전(정기전)은 본교의 가장 큰 행사다. 역대 종합 전적은 16승 8무 18패의 백중세를 이루고 있지만 단일 종목별로 자세히 들여다보면 최다 6연승, 6연패 기록이 있을 정도로 두드러지게 우세했거나 열세에 몰렸던 흐름이 있다. 역대 정기전 전적을 중심으로 암울한 ‘흑역사’를 극복했던 본교 운동부의 비결을 살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