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범대 분관에서 4일(토)과 5일(일)에 문화제 ‘나는 철거된다, 나철 Festival’이 열렸다. 사범대 분관은 오는 7일부터 철거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식전행사로는 △벽부수기 △낙서하기 △납량특집 등 ‘철거’의 의미를 살릴 행사가 열렸다. 본 행사에서는 ‘나는 클러버다-클럽파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문과대 컴퓨터실에서는 ‘미화노동자 무료 컴퓨터 수업’이 열린다. 타자치는 방법에서부터 인터넷 활용법까지의 교육을 본교생 5명이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컴퓨터 수업을 기획한 장성진(문과대 사회08) 씨를 만났다. 선한 미소를 가진 그는 “평소 파업이나 학생폭행 사건 등 이슈가 생길 때만
지난 25일(수)에 만난 정지영(미디어학부) 교수는 복장부터 남달랐다. 영화감독 출신답게 동그란 안경에 길고 덥수룩한 머리, 양복을 입지 않은 캐쥬얼한 복장이다. 그는 2009년부터 영화감독과 본교 교수직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 찍은 안성기·박원상 주연의 영화 는 올해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 교수는 학
올해 변경된 디자인조형학부(디자인조형)의 학부명을 두고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 디자인조형 학생회 측은 지난 3월부터 학교에 학부명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명칭변경 당시 학생과 소통이 없었고, ‘조형’은 디자인과 순수예술을 포괄하는 말인데 굳이 앞에 ‘디자인’을 붙일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학교 측은 2009
지난 18일(수) 오후 5시 청산MK문화관 201호에서 정화태(정치외교학과 68학번) 전 오사카영사의 특별강연회가 열렸다. 본교 일본연구센터(일연)가 주최한 강연회는 ‘한∙일관계전망’을 주제로 △일본의 국가모습 △한국의 현재위상 △한∙일 상생의 기반구축 △한∙일우호의 필요성 △한∙일간 현안문제
지난 20일(금) 본교 직원노동조합(직노) 제14대 지부장과 사무국장으로 박종성 전 직노 사무국장과 강덕일 정보전산처 전산운영부 직원이 선출됐다. 러닝메이트제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212표(60.1%)를 얻은 박종성∙강덕일 팀이 136(38.5%)를 얻은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 학사지원팀 주임 조태영∙총무처 재무부 주임 구자국 후보를 누
제14대 전국대학노동조합 고려대 지부장 및 사무국장 선거가 진행 중이다. 본교 직원노동조합(직노)는 지난달 21일(목)에 이번 선거를 공고했으며, 투표는 세종캠퍼스 19일(목), 안암캠퍼스는 20일(금)에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러닝메이트제로 실시되는 이번 선거는 총 두 팀이 선거후보로 나섰다. 지부장 후보로는 박종성 직노 사무국장과 조태영 컴퓨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안암총학생회(회장=조우리, 안암총학)가 내부회의록을 통해 중운위를 비판한 것이 공개돼 논란이 되는가 하면 총학의 독단적 태도에 실망한 중운위원들이 협상단 대표자 교체 안건을 통과시켰다. 지난달 16일(토)에 안암총학의 내부평가문건이 고파스에 공개됐다. 문건에서 안암총학은 ‘일부 중운위원들이 학우들을
지난 2일(토), 논란이 이어져 온 ‘2011 새내기 콘서트(콘서트)’가 결국 민주광장에서 열렸다. 오후 4시 사전행사로 ‘새내기를 응원하는 멘토특강’을 주제로 문과대, 정경대, 4·18기념관 등에서 강연이 열렸다. 오후 6시가 되자 △학교별응원전 △각 대학별 공연 △명사강연 △새내기선언과 500인 합
본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재민(정통대·컴퓨터통신공학부) 씨의 논문이 지난 10일(목) 컴퓨터 학술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에 한국 대학의 단일 연구실의 칼럼이 아닌 연구 논문이 게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재민 씨는 논문에서 컴퓨터에
본교가 새로운 슬로건 공모를 28일(월)부터 다음 달 6일(수)까지 진행한다. 홍보 슬로건은 △학문간 융합 △신지식 창출 △연구역량강화 등을 통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 고려대학교를 함축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평가기준은 인지성·독창성·유의미성이고 본교 교직원, 재학생, 휴학생, 교우에게 응모자격이 주어진다. 1등, 2등
지난 17일(목) 서관 132호에서 정연주 전 KBS사장이 ‘2011 언론,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강연했다. 연합동아리 ‘젊은 저널리스트 모임’의 주최로 열린 이번 강연회는 지난 11일 숙명여대에서 열린 신경민 전 MBC앵커의 강연에 이어 릴레이로 열렷다. 강연회에는 50여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정 전 사장은
미화노동자의 파업이 진행된 지난 8일(화), 학교는 말 그대로 ‘쓰레기천지’였다. 각 건물의 쓰레기통은 가득 차 쓰레기통 옆 공간에까지 쓰레기가 넘쳐흘렀다. 길거리에는 쓰레기와 낙엽이 바람에 날렸고 화장실에는 각 칸마다 휴지가 가득 쌓여 들어가기가 꺼려졌다. 파업 전날 미화노동자들은 혹시나 하는 염려에 화장실마다 휴지를 가득 비치했지만
오는 18일(금) 오전 10시 30분, 국제관 국제회의실 214호에서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한국과 영국(UK and Korea: Global Partners)'을 주제로 영국 유력정치인이자 외무성 차관인 제러미 브라운(Jeremy Browne)의 특별강연이 열린다. 국제학부·국제대학원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강의는 선착순으로 120
‘유비쿼터스 전도사’이자 ‘노숙자돌보미’ 정창덕 교수는 14년 전 급성백혈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가까스로 건강을 회복한 그는 남은 삶을 봉사에 쏟기로 결심했다. “3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내가 가진 것을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적적으로 병마를 이겨낸 정 교
지난 2일(화) 오전 10시 30분 화정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이 열렸다. 입학식은 △신입생선서 △장학증서수여 △이사장 및 교무위원소개 △입학식사 △폐회식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신입생대표로 정현민(경영대 경영11) 씨가 ‘본교의 미래지향적인 교육이념 실천에 앞장서고, 학교의 명예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안암
광우병 파동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던 2008년, 학과 수업을 듣던 강세원(정통대 컴퓨터통신공학07) 씨는 마냥 컴퓨터에만 매달려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주장의 첨예한 대립을 보며 사회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고, 이는 우리 사회의 근간이 되는 ‘법’을 공부하자는 결심으로 이어졌다. 법학을 이중전공한 강 씨
지난 9일 박관태(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가 신장이식을 두 번 받은 환자에 췌장이식을 성공했다. 췌장이식은 국내에서 6개 병원만이 성공할 정도로 까다롭다. 이번 사례처럼 세 번째 장기이식을 받는 환자에게 췌장이식을 성공한 것은 처음이다. 췌장이식을 받은 몽골인 간바트(남·33세) 씨는 수술 전 췌장의 기능과 내분비기능이 대부분 망가져 있었다
11일(화) 오후 2시 50분 경 화정체육관에서 법과대 후문으로 향하던 셔틀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갑자기 내린 눈 때문에 법과대 후문 언덕길에서 셔틀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발생했다. 셔틀버스는 성북 20번 버스정류장 부근의 울타리와 법대후문 축대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10여 명의 학생들이 탑승해 있
지난달 10일(금), 교우회관에서 ‘고려대학교 4·18의거 실록 편찬위원회(위원장=박찬세 전 통일연수원장)’ 발족식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정배 이사장을 비롯해 10여 명의 교우가 참석했다. 편찬위원회는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4·18 당시 상황을 생생히 묘사하고, 의거가 가지는 의미를 재조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