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7개 대학의 산학연 협동 과정을 조사해 본 결과, 본교는 실적면에서 한양대에비해 뒤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교의 경우 고려대학교 한국산학연종합연구재단을 발판으로 총 52개 중소기업이 산학관에 입주, 본교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 타교가 특허권 취급 등 두드러진 결과를 양산하는 데 반해, 본교의 산학연 과정은 손꼽을 만한 성과물을 내지 못하
먼저 한양대의 경우 정부 과학기술기본계획을 면밀히 분석하고, 사업 선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양대 관계자는 “정부 과학기술기본계획은 5년 이상의 장기프로젝트가 많고 대부분의 연구 규모가 30억대, 50억대 선”이라며, “외부의 연구를 수주 학교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것이 학교 공신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양대는 100억
누구나 학부 4년을 마치고 나면 취업과 진학의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된다. 근래 들어 몸값불리기, 도피성 진학이 늘어났지만 취업률은 학교에서 대외인지도와 이미지의 지표가, 진학률은 대학의 연구인원의 증가와 맞닿아 있기 때문에, 각 학교의이공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지표로 활용되기도 한다. 선정된 7개교의 이공계 졸업생들의 취업률과 진학률을 조사한
1년 동안 이공계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대학은 어디일까?다름 아닌 카이스트다. 카이스트의 연 예산은 2441억5375만원으로, 이중 시설유지비 47억7727만원을 제외한 2393억7648만원이 순수 연구와 시설 재투자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그 다음은 포항공대이다. 포항공대의 경우 2000천억원(추정 금액) 규모의 연 예산에 연구비 800억원 선을 매해
본교 자연계 캠퍼스의 교육전용 면적은 130219㎡로 카이스트(344721.3㎡), 서울대(190493㎡)에 이어 중위권을 유지했다. 본교 자연계 캠퍼스의 경우, 생명환경과학관, 과학도서관, 기초과학관, 공학관, 산학관등이 이공계 캠퍼스에 걸쳐있어 교육의 전용 면적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다. 그러나 건물자체가 열악해, 새로운 강의 공간이 들어서지 않는
본교의 장학금 수혜율은 비교 대학 중 가장 낮은 수치로 이공계의 외부장학금 부족이 그 주요한 이유로 풀이된다. 타교의 경우, 부서 지정 발전 기금 일부와 외부 장학금을 합쳐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본교의 경우 교내 지원금의 규모가 비교적 열악하고, 산학협동이 미약해 아직까지 발전기금까지 장학금으로 이용하기는 어려운 형편이다. 포항공대의 경우, 산학협동으
교육이 가시적인 물질과 다른 점이 있다면, 가격으로 환산할 수 없으면 수요자 각자가 주관적인 지표를 가지고 접근한다는 것이다. 본교의 이공대의 규모는 타교에 비해서 그리 큰 편이 아니다. 오히려 이공계로 유명한 학교나 지방대학 이공계에 비해 ⅔수준이다. 또, 이공계 캠퍼스를 조성한 점도 타교와 상이한 점이다. 이러한 점을 참고, 대학교육협의회(회장=김우식·
본교의 연구 실태와 연구 지원 현황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지원팀 김영규 팀장을 만나봤다. △본교가 학생 관련 평가 부분에서는 상위를 기록한 반면 연구 여건과 지원 분야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 - 본교가 연구에 있어서 타교에 비해 월등히 낮은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은 않다. 예를들어 연구프로젝트비 ERC(공학연구 부분) 2개, SIC(이학 연구부분) 1개,
「중앙일보」가 실시한 올해 대학평가에서 본교는 123개 대학 중 종합평가 5위 판정을 받았다.[표 1참조] 평가내용의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학생 평판도 관련 항목만 수위에 있을 뿐, 교육 환경에 해당하는 본교의 교육여건 및 재정·사회배려도 등에 관한 항목들은 평균 이하의 점수를 받았다. 물론 「중앙일보」의 대학평가에 대해 설왕설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4천억원 대북 지원설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당장 통일이라도 될 듯 하던 6.15 남북공동선언이 돈으로 산 ‘값비싼 쑈’였다는데 허탈해 하지 않을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누구의 말이 옳든 진실이야 밝혀지겠지만, 이번 일이 대북관계 전반을 정치적으로 곡해케 하지는 않을까 염려스럽다. 북한의 갑작스런 아시안게임 참가에도 무슨 모종의 뒷거래
지난 28, 29일 양일간 열린 고연전에서 우리는 호적수 연세대를 압도하며 그야말로 7년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승리에 도취된 것은 비단 학생뿐만이 아니었다. 오랜 가뭄뒤의 해갈에 고대인 모두가 기쁨을 함께 나누며 밤새 엘리제를 부르고 승리호를 외쳤다. 혹자는 고대생임을 자랑스러워 했을 것이고, 혹자는 고대 정신을 새삼 가슴에 새기기도 했을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