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총장 선거] 21일 교수협 청문회 요약 정리
[제15대 총장 선거] 21일 교수협 청문회 요약 정리
  • 안자영 기자
  • 승인 2003.01.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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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수(법과대 법학과) 교수

1. 총장 입후보 전후해서 직원 측에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임명하겠다는 언질을 준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주십시오.
 
- 아닙니다.
 
2. 법대학장 재임 시 법대 장기발전을 위해서 기금을 모금하셨습니까? 하셨다면 금액은 대략 얼마나 됩니까? 그리고 공약한 구체적인 기금조성방안과 모금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 저희 법과대학이 제2법학관, 신관을 잘 지어 전국 법과대학의 선망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저는 법대 학장으로 재직시 법대 교수님들부터 먼저 모금을 해야한다고 제안해 500만원, 1천만원씩 법대 교수님들로부터 기금을 조성했습니다. 첫 해에 '법대 교우의 밤'을 열어 비용을 절약해서 법학관 건립기금에 보탰습니다.
 
그 후 부동산을 기증받는 문서를 학교에 넘겨, 그것을 기반으로 제 임기 중에 학교의 도움으로 설계와 변경을 마쳐 법학관을 건립하게 되었습니다. 법대학장 재직은 제가 가졌던 꿈을 실현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보람있었습니다. 저는 학교가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순수한 연구분야에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 계신 출중한 후보자 분들보다 능력이 많다고 평소에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취임 즉시부터 연차적으로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개교 1백주년엔 건학이념을 홍보해 전 국민적인 모금운동을 전개해서 자금을 충당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3. 후보자는 발전계획서에서 직원의 안식년제를 도입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직원의 안식년제는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그리고 안식년제의 실시에 따른 재정적 결손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이 안식년제는 새삼스러운 게 아니고 이미 이러한 제도를 도입한 국내 대학들도 있습니다. 직원들이 고대가족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헌신하기 위해서는 인간답게 대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인간의 생활리듬에 비춰볼 때 6년간 열심히 일하면 1년은 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재충전을 통해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행정인력을 기르는 하나의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돈은 우리가 개교 1백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모금을 실시하고, 소요되는 자원이 얼마인지 면밀히 분석해 또한 그것이 현실적으로 또는  단계적으로 실현가능한 지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교직원들이 학교 내의 봉사자들로서, 인간답게 정말 인간의 행복을 느끼는 봉사정신으로 생각을 하는데 중요할 기회가 될 것입니다.
 
4. 공개질의 답변서에 포스트모던형 고감도 승부전략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것이 뜻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 여기 철학과 교수님도 많이 계시고 포스트 모던에 대해 제가 얘기를 드리기에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교육이 100년 대계라고 하기에 이 100년 정도의 전승과 그런 전통 속에서 현실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전략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사고를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해 포스트모던형 고감도 전략을 내세웠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이념에 비추어 본다면 기여입학제 같은 것을 거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세계가 다가오면서 고대 브랜드에 맞는 초일류  환경을 위해서 막대한 기금을 외부에만 의존하기보다는 기여입학제를 통해  자원을 충당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디지털 사업을 위해서는 다양한 발전정책이 필요하고, 교육이 고효율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변화 없이는 이룰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앞으로 비전과 아이디어와 전략을 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5. 공개질의 답변서에서 의료원의 독립채산제에 원칙적 찬성을 얘기했는데 문제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 지금은 간선제 총장입니다. 저는 앞으로 간선제 총장과 직선제 의무부총장은 협력해서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전략과 계획을 서로 의논해 가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선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예를 들자면 지금 의무부총장이 자기 책임 하에 적당한 인사를 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의료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갖도록 하는 일에 보탬이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재정과 예산의 문제에는 보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하나의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많은 문제가 내포돼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이것도 우리 고대 가족들이 하나로 뭉치고 그 다음에 우리를 우리가 하나로 엮어가면서 해결해야 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재단, 학교 그 다음에 의료 등의 협력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일류 의료고대를 우리가 이룰 수 있는지, 어느 것이 합리적인 가에 대해 대화와 협력으로 충분히 이뤄갈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김학열(생명과학대) 교수
 
1. 총장입후보 전후해서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임명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요로만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니요.
 
2.후보자께서는 기여입학제 도입의 적극 추진을 말했는데 우리 사회에는 그에 대한 반대여론도 많이 있습니다. 총장으로서 이 반대여론에 어떤 논리로 대응하시겠습니까?
 
- 요즘 고려대학교가 직면한 문제중 하나는 시설의 부족에 있습니다. 의과대학의 각종 연구시설, 서창 등에는 막대한 재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우리가 기금을 어떻게 모으느냐는 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현재 우리가 기업 또는 독지가를 통해서, 여러 가지 조그마한 사업수행 등을 통해서 기금을 마련해 왔습니다.

그러나 21세기를 맞이하여 우리가 여러가지 할 일이 많은데 이것만 가지고는 현실적으로 충분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이런 측면에서 기업, 기업인, 독지가의 신상명세서를 DB로 구축하고 이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명의로 모금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여입학제를 적극 도입해 여기서 나오는 기금을 의대나 공과대, 서창 등에 투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총장이 되면 기여입학제 추진위를 구성해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교내에서 여론을 수렴하고, 적절한 방법을 갖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알린 후 기금을 모금하려고 합니다.
 
3. 후보자께서는 단과대의 특성을 자주 언급하셨습니다. 문과대와 의과대를 예로 들어서 단과대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 제가 보기에 사립대학이기 때문에 재정에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교수 수를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른 대학보다 교수 수를 늘리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고대가 다른 경쟁대학보다 앞서기 위해서는 그 대학의 특성화를 통해서 그 성격에 맞는 교수를 유치하는 것이 대학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예를 들면 1910년 컴퓨터 쪽으로 특성화했듯이 일단 공대선생님들이 충분히 연구하고 검토해서 그 분야에 맞는 우수한 교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선 젊은 교수님도 많지만 50대 스타교수가 적기 때문에 좋은 분을 모시기 위해서 저는 어떠한 파격적인 일이라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허락만 된다면 1년 열두 달 문호를 개방해 항시 모실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교수 수가 일정 정도 많게 되면 여러가지 일들을 잘 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신임교수 정착금을 만들어 빨리 이룰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 지금 연구실의 공동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박사과정 연구비를 대폭 늘려 우수한 학생이 많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4. 후보자께서는 국내외 경쟁대학을 앞서기 위해서는 대학 특성화만이 방법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고대는 어떤 특성화로 발전을 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저는 고려대 전체를 일류대학으로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여러 가지 재정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면서 초일류로 올리고 그 다음에 여타 대학이 자동으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한 예로 제가 부총장하면서 항상 느낀 것이 경영대학이 항상 발전을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으나 전체 학과교수의 수에 묶여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경영대학을 다른 대학처럼 획일적으로 제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요소를 고려해서 교수 수가 부족할 때는 과감하게 교수 수를 늘리도록 결정을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경영대 교수를 대폭 확대해 국내분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뛰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서울대를 비롯해 몇 군데서 한국학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한국학에 관련된 교수와 학과에 집중 지원을 늘려서 다르 대학연구소에 밀리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제가 총장이 되면 각 대학별 싱크탱크를 만들어 어떡하면 우리 대학이 발전할 수 있을지 고미낳고, 이것을 과감하게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5. 2000년 5월 교수협의회 총장연임반대 투쟁당시 부총장으로서 사태해결을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셨습니까.
 
- 그 당시 총장 직무대행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활동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 학교가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우선 학교를 안정시키기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서 당시 어떻든 간에 현재 하고 있는 학교운영을 성실하게 지켜나가야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승주 총장서리가 학교 행정이 좀 어렵다고 도와달라고 해, 사실상 사표를 내고 지방에 있었지만 고심한 끝에 제 개인보다는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돌아왔습니다. 사표를 냈지만 한승주 총장서리를 위해 각 대학 학장에게 "이번에 어떤 분이 처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까"라고 물어봐서 처장을 임명해 현재까지 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역시 교수협회장을 했기 때문에 교수님들의 여러 주장 중에서 대부분 교수님들의 뜻이 결정되면 기꺼이 따르는 것이 소신입니다. 그래서 지난 마지막 총장님이 어려운 결정을 할 때도 전체 교수분이 이런 뜻이니 사퇴하는 것이 어떻습니까 하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김현구(사범대 역사교육과) 교수
 
1. 총장입후보 전후해서 직원 측에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직원으로 임명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요로만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닙니다.
 
2. 5대 핵심과제 중 교우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또 추진과제 가운데 안암캠퍼스 주변의 타운화 추진 역시 구체적인 내용이 없습니다. 각각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 교우회와의 파트너십을 통한다는 것은 우리가 모금이라던가 다양한 부분에서 교우회의 도움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학교가 교우회에 도움을 준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는 교우회에게도 학교에 참여한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졸업생 중 사회에 큰 기여를 한 분을 기리는 사업을 실시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시대가 급변하면서 직업을 자주 바꾸는데 대비해 학교에서 취업센터를 확대하여 교우에게도 취업의 정보를 제공하거나 또는 사회교육원을 확대해서 교우들에게 일정한 혜택을 부여해 교우들로 하여금 학교 행정과 학교에 대해 긍지를 느끼고 참여의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고대 주변의 캠퍼스 타운화는 우리 고대가 생각보다 부지가 좁기 때문에 인텔리전트 캠퍼스로 만들기 위해서 고대 자체만이 아니라 주변에 시설 거점을 마련해 전체를 대학타운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동시에 앞으로 재개발에 대비해서 대학 캠퍼스다운 면모를 갖추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작정입니다.
 
3. 대부분 후보들이 서창 문제에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김 후보는 대학발전계획서에서 서창 문제에 대해 서창캠퍼스 특성화 및 부지확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반면 공개질의답변서에는 고대의 한 식구로 표현하며 많은 투자와 노력을 받아야 할 곳이라고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두 문서간의 이런 차이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 통합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대 전체학생이 3만명이라면 서창에 5천명이 있습니다. 과거 고대에 다닐 때 전체 인원에 필적하는 규모입니다. 따라서 서창의 발전 없이 고대의 발전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서창을 고대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으로 인적교류와 시설을 공유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그런 속에서 서창의 부족한 부분을 시급히 보충해 나가야겠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서창에는 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땅한 공간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수영장이나 체육 시설, 교수들이 묵을 수 있는 곳 또는 첨단 연구동 등을 시급히 건설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 전 단계로서 신봉초등학교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서창은 행정수도문제와 연관해서 주변에 많은 연구단지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서창을 연결시킨다면 선도적인 대학역할을 서창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전 단계로서 아까 말씀드린 것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4. 국제 수준의 기숙사, 게스트 하우스, 컨벤션센터 건립,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의과대 연구동 신축 등을 언급하고 있는데 간호대학 등은 이미 확정된 사업입니다. 이미 확정된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우는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 말씀해주십시오.
 
- 과거에도 많은 공약이 있었지만 실천된 경우는 많이 없었습니다. 이것이 계획적으로는 확정됐지만 시행하는 것에는 막대한 재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저는 이것들을 제가 살아온 제 평생의 인격을 걸고 실현하겠다는 의미로 공약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재원이 많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가 재원을 마련해서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5. 후보자께서는 발전기금 3천억원 확보를 내세웠는데 이것은 교수 연구비가 포함된 것인지 밝혀 주시고 모금방안과 연차적 모금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 교수들의 학과 연구기금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우리 학교 발전에는 막대한 자금이 필요합니다. 대충 계산해서 하드웨어 부분에 2천억원, 소프트웨어에 1천억원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금을 위해서는 명분과 사회의 신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행정을 원칙에 맞고 상식에 맞게 운영해 구성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이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에 모금을 호소할 생각입니다.

명분으로는 고려대학교는 1905년 풍전등화 같은 때 설립되어 일제시대에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했고 암울했던 독재기에는 많은 민주지사와 민주시민을 낳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시대정신에 투철하지 않았나 봅니다. 앞으로 100년에 고려대에 필요한 능력은 국제사회에 부응할 수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재학생의 10%를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내보낼 생각입니다. 이것을 기업에게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지원하고, 세계 각 국의 인재들이 우리 기업에 진출하는데 좋지 않겠느냐고 설득해 모금을 제안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과거 김준엽 총장께서 호주의 기금을 끌어다가 썼듯이 해외의 유수한 기금을 확보하겠습니다. 또 아까 말했던 것처럼 10%의 교환학생을 통해서 기업 쪽에 모금을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교육기관에 걸맞는 수익사업을 전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수익사업의 하나로 평생연수원이나 사이버 연구원 등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고려대학도 사회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기여입학제를 신중히 검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목표액을 달성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김호진(정경대 행정학과) 교수
 
1. 총장 입후보 전후해서 직원 측에 일부 처장직을 임명하겠다고 얘기한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요 로만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 아닙니다.
 
2. 발전기금 3천억원 확보안에 교수 연구비가 포함된 것인지 밝혀 주시고 또한, 총장취임직후 예상 모금액을 말씀해주십시오.
 
- 3천억 목표액 속에는 연구비나 장학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고대와 많은 연관이 있는 기업을 통해 모금을 전개하고 기부금입학 등에 준한 사업을 실시해, 그래서 분위기가 고조되면 3천억원 기금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공개질의 답변서에서 단과대학의 자율성을 강조하셨는데 구체적인 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 단과대학의 자율성의 경우 우리 고대는 중앙집권체제라는 것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제왕적 총장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서창 교수님들은 교수님대로 서창의 독립채산제가 너무 준비없이 성급하게 이뤄져서 그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때문에 단과대의 문제는 단과대의 교수님들이 제일 잘 압니다. 따라서 단과대학 교수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단과대학장의 자율성을 충분히 하려고 합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이제 자유경쟁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대학도 이제는 경쟁력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어떻게 보면 단과대학도 경쟁력이 중요합니다. 자생력이 있는 단과대학, 그 단과대가 원한다면 기반자체를 갖춘 자율성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은 장기적으로 검토할 문제고 또 소속 교수님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또 단과대학에 맞는 제도적인 안전장치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말씀드렸습니다.
 
4. 서창 자연계에 생존방안으로 수요가 없는 학과를 대학원 중심으로 정리하고 학과가 없더라도 교수들은 교수실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셨습니다. 그러면 서창 자연계를 바꿀 경우 학부가 없는 대학원의 생존방법과 학과가 없는 교수들이 현직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얘기해 주십시오.
 
- 저의 철학적 배경을 말씀드리면 서창은 서창대로 특성화라던지 자구책을 써야겠지만 서창도 고대의 일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창이 발전할 수 있도록 어떻게든 방법을 내야 합니다. 또한 통념적으로 보면 학과가 없어지는데 어떻게 남아 있느냐라고 하지만 서창 교수님들, 지구환경공학과던가요. 그 교수님들 경력을 보니까 정말로 우수합니다. 이렇게 우수한 교수님들은 학과가 없어진다고 해서 그냥 유휴인력으로 한다면 어쨌든 고려대로서도 학문적 손실입니다. 또 크게는 우리나라의 손실이라는 생각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물론 이런 일을 막기위해 사전에 서창의 학과별 정원도 조절하고, 최악의 경우에 대학원을 통해서 이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독일의 막스베버는 19년 동안 강의를 하지 않았지만 연구에 전념해 세계적 학자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뜻에서 아까운 인력들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봅니다.
 
5. 공개질의 답변서에서 의과대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경영방침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말씀해 주십시오.
 
- 의과대학의 문제는 사실 심각합니다. 의료원은 우선 의과대와 병원이 주축이 되어 있습니다. 달리 말하면 학문조직이자 사업조직입니다. 따라서 학문이 잘 돼도 경영이 안 되면 그 배는 침몰합니다. 반대로 경영이 잘 돼도 학문이 안되면 무조건 침몰합니다. 따라서 병원경영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어제도 의대 쪽에서 공개 질의서를 보내왔습니다만은 의료경영이라는 학문이 나왔을 정도로 병원의 경영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럼 이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병원에서 공개 질의서를 보내왔습니다. 진료외 수입을 의료원에서 활용하게 해달라도 있습니다만은 이것은 일시적인 방법들일 뿐이다.
 
이런 미시적인 얘기보다 외국의 병원경영기법을 정말로 도입해야 하지 않느냐, 그리고 연구를 해서 어떻게 병원을 개선해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재단과 긴밀하게 협의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어떤 구체적인 방법은 재단과 병원, 그리고 제가 협의를 해서 말씀드릴 문제지 제가 여기서 집중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병원 독립채산제에 관련해서 저는 여러 가지가 잘못되어 있다면 여러분들과 논의를 한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하겠습니다.
 

어윤대(경영대 경영학과) 교수
 
1. 총장 입후보 전후해서 직원 측에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직원으로 임명하겠다고 언질을 준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요 로만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 없습니다.
 
2. 대학발전계획서에서 어 후보자는 직원들에게 처장직을 제공할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처장직을 맡길 계획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모든 사람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서 뜻을 모으고 있어야 하는 것 같아요. 교수들뿐만이 아니라 직원, 학생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여러분도 알고 계시다시피 직원들, 학생들과 잡음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교수와 학생 못지않게 직원들도 학교 발전에 굉장히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계 100대 대학으로 가기 위해서는 뭘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미국에서도 직원들이 교수이상으로 전문화가 되어 있습니다. 행정직원들이 굉장히 전문화가 됐습니다. 전문가를 위해서 행정대학원 혹은 정경대학원에서 지금도 교육하고 있습니다만 더 많은 사람들을 교육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외의 사례에 눈을 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우리 직원들이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인 목표가 있어야지 더 열심히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장에 행정직을 주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이 다음에 연구를 한 후에 고려를 하겠습니다.
 
3. 장학금을 입학생 중심으로 지급하는 것은 재학생들의 장학금 수혜를 줄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생 입학시 금전적인 것을 주자는 것은 비교육적이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경영대는 아시다시피 장학금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5년간 경영대학장으로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래서 장학금을 유치했습니다. 학생들의 장학금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실제로 학생들이 공부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경영대의 경험을 비추어 봤을 때 장학금을 높인다는 것이 학교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더욱 중요한 한 가지는 지금 한국의 교육 여건 자체가 커트라인을 가지고 학교 서열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어쩔수 없이 그것을 수용해 좋은 학생을 데려와야 하기 때문에 우선 집중적으로 1학년 학생들에게 줘야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2학년 3학년에 주고 또 학비가 필요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학교당국이나 또는 행정당국에서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장학금 수혜율이 고대는 17%고 평균 25만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서울대의 경우 96만원입니다. 장학금으로만 따지자면 세계 100대 대학이 아니라 한국에서도 5대 대학에 안에도 들지 않습니다.
 
4. 어 후보께서 주장하는 영어의 캠퍼스 공용화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영어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을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 그 이유는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우리가 세계적인 일류대학이 되려고 한다면 한국적인 것만으로는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 세계가 글로벌 세대인데 영어를 못하고 졸업을 했을 때 얼마만큼 유리한 지 생각해야 합니다.
따라서 영어 강의를 해야 합니다. 현실적으로 영어 강의를 어떻게 해나가야 하는가 생각해보면 제약이 많습니다. 저도 25년전에 미국에서 학위를 받고  가르치고 살았습니다만 그래도 영어강의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기 있는 교수님들 특히 연세가 드신 분들은 아무리 잘 가르치려고 해도 지금 영어를 가르치려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제 생각에는 1년에 보통 90여명 정도 신임교원을 뽑으려고 하는데 특수한 과를 제외하고 법과대라던지 문학을 가르친다던지 하는 대학을 제외하고는 사회과학과 자연과학 계열엔 영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수님들을 채용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전부 학과장에게 맡기는 데 꼭 필요한 한 두가지는 갖춰야 하는데,  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로 가르칠 수 있는 혹은 불어로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을 들이는 것. 그리고 두 번째로 요구하는 것은 절대 인브리딩을 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전부 상호주의입니다. 그래서 학생이 들어와야 학생이 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영어를 가르치고 그리고 대학원도 물론 필요하지만 외국인 학생을 위한 기숙사 시설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한가지 얘기할 것은 우리 나라가 행정학이나 경영학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될 수 없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이 되려면 한국학과 관련된 영역을 해야 합니다. 우리 교수들이 한국 역사와 철학을 가져야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5. 어 후보는 교수에 대한 고대의 자체 연구비 지원이 다른 대학에 비해 부족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은 무엇입니까.
 
- 아직까지 우리나라가 산업이 소프트웨어를 가지고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사실 일본이나 미국과 비교하더라도 교육의 경우 정부예산의 5%정도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택도 되지 않는 겁니다.
 
다행스럽게도 노 당선자께서 우리나라의 전체 예산 중에서 5%밖에 되지 않는 것을 6%로 높인다고 합니다. 근데 6%라는 것은 OECD국가 내에서도 최고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학교에 돈이 적은 이유는 초·중학교에 예산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50명이 있는 학생을 30명으로 줄이다보니 돈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 정부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이 돈들의 대부분이 대학교육을 위해 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학교 예산을 보면 지금 기성회비 1천억원, 나머지는 교수님들이 밖에 나가서 연구비를 가져오는 것이고 이렇게 500억원이 들어오고, 2천억이 공과대에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과대를 육성하는 것이 우리가 발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의과대가 생환대로 발전하는 것이 우리학교가 발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의과대의 경우 총 예산의 40%를 쓰고 있습니다. 대학원생의 기숙사를 만들어서 이과계열을 키우면 우리 학교가 명실공히 일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기수(법과대 법학과) 교수
 
1. 총장 입후보 전후해서 직원 측에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직원에게 임명하겠다는 언질을 준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 주십시오.
 
- 없습니다.
 
2. 어렵게 줄인 직원을 다시 늘려야 한다고 하셨는데요. 그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
 
- 앞으로 우리는 민족의 고대에서 세계의 고대로 가야 한다고 봅니다. 자유 정의 진리의 이념을 가지는 고유의 정신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인력들을 결합시키고,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내세우는 국제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인력 직원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전 총장이 어려운 결단을 통해 인원을 감축했지만 이제 고대의 세계화 전략을 위해서는 인적자원 조달, 이것이 다른 의미에서 필요하다고 봅니다.
 
3. 전 교수의 연 2회 재정지원, 전 교수의 500만원 재정지원은 엄청난 경비가 들 것입니다. 과연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제가 만일 총장이 된다면 기금모금을 3천억원을 할 것입니다. 일단은 말씀하신 전 교수의 1개월 정도의 해외연수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1인당 500만원이면 교수가 1천명이 약간 안됩니다만 50억원입니다. 저는 매년 한 기업에게 50억의 기부금을 받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방학기간 중에 교수들의 해외연수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방학만 되면 독일 또는 미국에 나가서 연구를 하고 그럴 때마다 저에게 가해지는 정신적 압박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교수들이 연구를 하든 놀든 우리 교수님들께서 국내에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강의하시다가 방학이 되면 한 번 정도 해외에 다녀오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의과대 선생님께서는 의료때문에 다녀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비용에는 연 50억원을 확보해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4. 공약을 보면 총장재임기간 동안 서울캠퍼스에 10개 건물을 신축하고 자연계 캠퍼스 교문 확장까지 11개를 제안했는데 이중에는 이미 추진계획뿐만 아니라 설계 및 자금 확보가 완료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미 추진된 것과 후보자가 추진하는 것을 명확히 구분하여 설명해 주십시오.
 
- 아마 제가 그런 것에 식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주장하지 않느냐 질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현재 학교가 발전하기 위해서 필요한 공간은 지금 안암캠퍼스에 백주년기념관, 그 다음에 강당 건물을 헐고 종합강의동을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진행중인 건물은 교양관, 제2경영관이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언론학관 등이 있습니다.
 
이공계 캠퍼스에는 제2공학관, 연구강의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공대 교문은 이공계 학생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 다음에 서창 캠퍼스에 자연계 교수를 위한 강의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학생을 위한 기숙사는 짓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수기숙사와 여학생기숙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모든 건물들은 총장 재임기간 동안에 이뤄져야 한다는 생각에 말한 것입니다. 물론 간호학관도 거의 끝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 이 후보께서는 저서 표절문제 명예훼손문제 등으로 법적공방을 벌였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문제의 제기만으로도 대학을 이끌 총장으로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에 대한 후보자의 입장을 밝혀 주십시요.
 
- 한마디로 죄송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어떻든 총장 후보로 나올만한 사람이 그러한 문제에 연루됐다는 것은 저의 인간적인 성숙이 부족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다만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난번 총장 선거에서 저를 2위로 뽑아 주신 많은 교수님들이 이것뿐만 아니라 다른 점까지 고려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다른 교수님의 사례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의과대의 구병삼교수는 고교졸업장을 문제삼아 의원휴직을 하셨다가 정년퇴임 전날 복귀를 시켰습니다. 만일 구병삼 선생님께 이같은 것이 문제가 되었다면 법적인 문제로 정확하게 판단해서 처리를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자연과학대의 전자 및 정보공학부의 민석기 교수님을 특별초빙 했습니다. 특별초빙이었으므로 논문심사 절차를 생략하였는데 이를 트집잡아 지금도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민교수님은 KIST교수이셨고, 물리학회 회장이셨습니다.
 
세번째는 국제대학원의 나등섭교수는 재임용에서 탈락시켰습니다. 현재 ADB(아시아개발은행)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의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그 뒤에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졌고 그래서 지금과 같이 교수에게 1개월간 해외연수라는 프로젝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만우(정경대 경제학과) 교수
 
1. 총장 입후보 전후에서 직원 측에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직원으로 임명하겠다는 언질을 준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주십시오.
 
- 아닙니다.
 
2. 입후보자가 생각한 충분한 재원학보를 위해 어떠한 방안을 강구하실 방법이십니까. 특히, 연구환경 개선을 위해 대략 얼마정도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사립대학의 발전에 있어 재원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저는 재원조달방안이 아주 다양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대기업 임원의 70%가 지금 40대 연령에 있습니다. 대기업 CEO의 대부분이 40대 후반 50대 초반입니다.
 
저는 50대 초반의 연령에 있습니다만 이점에서 기업의 자금을 확보하는데 상대적으로 비교우위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각 단과대학의 발전위원회를 추진하고, 이 발전위원회는 우리 교우회와 단과대 교수님들 그리고 기업의 임원들을 추동해 유수기업의 임원들을 참가시켜서 대학별 모금을 실시할 생각합니다.
 
이런 모금을 극대화할 것입니다.

연간 최소한 500억원에 이르는 모금을 통해 연구발전에 획기적인 자금동원을 할 계획입니다. 덧붙여서 의과대는 아무리 지원을 한다고 해도 초과수요가 엄청나기 때문에 의과대 경영은 기업과 공동경영을 하는 발상전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엘지그룹이 연세 세브란스병원과 공동경영을 추진하다가 결실을 맺지 못했는데 저는 거기에 착안해서 우리도 대기업을 끌어들여서 새로운 경영환경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방화가 이뤄지는 요즘에 우리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지 못한다면 영원히 낙후될 것입니다. 의료원, 의과대의 발전없이는 고대의 발전은 있을 수 없습니다. 변화와 기업마인드를 모든 학교 행정에 침투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통해서 드러났듯이 변화와 개혁을 선도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선택과 시대의 흐름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공개질의 답변서에서 안암과 서창 캠퍼스의 이질감을 해소를 위한 대안 정책을 말씀하셨는데 그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번 행정 수도 이전계획을 노 당선자께서 밝혔습니다. 아마 추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맞춰 서창 캠퍼스를 그야말로 중부권의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개질의 답변에도 구체적으로 답했듯이 오송보건단지나 대덕연구단지, 행정수도단지 등 이같은 삼각벨트를 충분히 활용하고자 합니다. 이미 서울대, 서강대, 이대 같은 경우에는 중부권에 제 2캠퍼스를 마련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서창캠퍼스는 이미 선점한 기회를 십분 활용하여 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서창 발전을 위한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제가 선두에서 모금을 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서창 캠퍼스와 본교의 이질감 해소를 위해 계절학기 강의를 서창 캠퍼스에서 오픈하도록 할 생각도 갖고 있습니다. 서창의 활성화를 위해 중점 전략학과를 신설하고자 합니다. 그 외에도 서창 교수님이나 학생들을 위해 여러가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4. 이력서의 경력란에 한국일보 시론집필 한국경제신문 시론 집필 동아일보 시론 집필 등을 넣었는데 이것을 교수의 경력사항이라고 하신 이유는?
 
- 저는 일부 교수님들에게서 보직경험이나 사회경험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 내 보직경험은 크지 않습니다만 오히려 보직경험이 없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정신으로 무장해 학교운영을 펼쳐 나가는 데 과거의 경험이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외부로 다니면서 모금을 하는 데 진두지휘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시론을 통해서 여러 사회전반의 문제에 시대적 정신에 입각해서 비판적인 글들을 많이 써왔습니다. 이같은 경험이 학교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경력사항에 적었습니다.
 
5. 평교수로서 소속대학 정경대의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한 바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 저는 보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경대의 발전을 위해 크게 내세울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자타가 인정하는 것은 저희 과 신임교수를 모집하는 데 있어서 내부 룰을 확실히 정하는 일에 공헌했다고 것입니다. 경제학과 교수님들의 세계적인 논문 게재수는 서울대보다 높아 학회나 외부에 서 한국에서 최고로 공부를 많이 하는 경제학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제학과의 신임 교수 채용관리가 우리 정경대에 공헌하고, 고대 발전을 위해서 중차대한 기여 가운데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준상(의과대 의학과) 교수
 
1. 총장 입후보 전후해서 직원측에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직원으로 임명하겠다는 언질을 준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 주십시오.
 
- 없습니다.
 
2. 후보자께서는 대학발전계획서에서 발전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2천억원의 재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는데 구체적인 모금계획에 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제가 2천억원을 얘기한 것은 앞으로 2년간 2천억원을 모금한다고 얘기한 것이고 그 후에는 3천억원을 모으려고 합니다. 관계 기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모금하려고 합니다. 특히 이공계 계통의 교수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기금모금을 교우회 학생 교수 이렇게 제한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좀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3. 재정 등의 투명성을 보장하기 위해서 고려대학교에 상장기업 수준의 회계감사를 받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제가 조사한 것을 보니까 예산 결산으로 간결하게 나와 있습니다. 재정운영 능력을 보강해 무계획하지 않게 집행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회계감사는 뭐 항상 받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좀더 공명정대하게 모든 관계된 사람이 알 수 있는 방향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4. 후보께서는 발전계획에서 학부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에서 학부제의 문제를 지적하며 학과제로의 전환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선 학부제를 하다보니 기초학문에서 학생들의 인원수가 굉장히 적다고 합니다. 관계되는 교수님까지도 자발성을 상실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근본취지대로 학생들의 자율의지에 맡긴다는 것은 좋지만 너무 편중되면서 교수님의 좋은 지도에만 매달려 학문 전체의 흐름을 망가뜨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비인기학과가 있으면 그 비인기학과가 없어져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학문이라는 것이 필요하니까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이 문제는 신중하게 개선된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물론 사회가 요구하는 학문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학문의 발전 정도에서 기본 레벨을 해놓는 것에 대한 필요성 등 다양한 입장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5. 후보자께서는 고려대학교에 만 30년간 재직해왔습니다. 후보자께서 그동안 후보자의 소속대학인 의과대학에 기여한 바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제가 2년 반 가량 외부에 나가서 국립보건원장을 했습니다. 때문에 재직으로는 30년 됐는데 복무로는 27년쯤 됐습니다. 그리고 공직을 한 것은 그 당시 1999년도에 상급직공무원 개방을 보고 행정을 해보려고 지원을 했습니다. 공채이기 때문에 그래서 본교 연구비 지원에 협력을 했습니다. 또 제가 의사법학연구소에 의료법학과정을 하면서 약 450명의 수제생을 길렀습니다. 그래서 명실공히 의료법학에 하나의 기준과 창시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여하튼 의료법학학회를 만들고 제가 초대와 2대까지 회장을 하면서 의료법학 학문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봅니다. 또 매년 후배양성에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춘식(문과대 동양사학과) 교수
 
1. 총장 입후보 전후해서 직원 측에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직원으로 임명하겠다는 언질을 준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 주십시오.
 
- 언질은 준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제가 제출한 대학발전계획서에 우리 학교 총 관리 처장직을 단계적으로 이양하겠다고 제시는 했습니다.
 
2. 모금문제는 모금위원회에서 서창은 서창발전 위원회에서 의대문제는 의대위원회에서 해결한다고 했습니다. 발전위원회의 구성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보여지는데 이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기본적으로 의과대학과 의료원 의무부총장은 직선제로 선출하고 있습니다. 직선제는 자신의 사회에 대해 대표는 자신들의 손으로 뽑아서 맡기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의무부총장은 경영자의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창캠퍼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서창캠퍼스 역시 CEO 경영자의 모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새 학교에서는 교무행정의 권리만 주장했고 경영자로서의 도리와 책임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직선제를 통해서 선임된 서창과 의과대의 부총장님은 이같은 CEO의 책임도 이행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본교에서 서창캠퍼스나 의과대학에 재정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지원은 계속되고 부총장들이 이같은 CEO의 모습을 이행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3. 행정쇄신 부분에서 총무관리처장직을 단계적으로 이양한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것이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설명해주십시오.
 
- 관리처가 관할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직원 출신의 총무처장이 이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 교수 등등의 인사문제는 새로운 법개정을 통해서 그 산하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중앙광장 지하주차장을 개조해서 학생들의 위락시설을 만든다고 하는데 학교 설립이념에 따라 비판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비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반대생각입니다. 발전계획에서 제시했습니다만 학교의 중심에는 학생들이 있어야 합니다. 학생중심의 교육, 연구학문 중심의 대학 이렇게 규정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제 학생중심의 교육에서 학생을 위한 철저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복지시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학생들의 복지시설은 상당히 낙후되어 있습니다. 이래서 제가 발전계획서에 그와 같은 제안을 제시했습니다.
 
5. 이 후보는 평생을 평교수로 지내오면서 행정능력은 별로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저는 20여년간 평교수로 봉직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기간에 몇 번의 보직제의가 있었으나 사양을 하고 교수직을 계속했습니다. 그리고 20년간 평교수로 있는 대신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가장 객관적으로 차분하게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 여러 총장님들의 화려했던 공약과 그리고 당선된 뒤에 헌신짝처럼 차버리는 모습 그리고 제왕적 총장으로서 경영형태를 보았습니다. 우리 평교수들이 무엇을 어떻게 했을 때 가장 실망하고 절망했는가 하는 모습과 현실을 깊이 간직하고 그리고 제 나름대로 구상을 짜봤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미국의 연방제도는 그 기능이 외교, 군사, 화폐 등과 같은 근간만 장악하고 나머지는 전부 지역에 위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다시피 역대 총장들이 대학 분권화를 내세웠지만 당선 후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정책 개발과 수립은 두뇌집단을 구성해서 개발하고 총장과 처장과 학장은 여기서 나온 정책을 시행해 대학의 분권화를 저절로 이룰 수 있습니다. 우리 학교 선생님들의 두뇌를 활용할 수 있고, 그리고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영상(이과대 화학과) 교수
 
1. 총장 입후보 전후해서 직원측에 총장 취임 후 일부 처장직을 직원으로 임명하겠다는 언질을 준 적이 있습니까? 예, 아니오로만 대답해 주십시오.
 
- 그런 일이 전혀 없습니다.
 
2. 연 500억원의 기금모금을 약속하면서 수익사업을 창출하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그 수익사업의 구체적인 예를 들어주십시오.
 
- 21세기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자금이 필요합니다. 총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점으로 저 역시 많은 자금을 모으는데 있다고 보고, 본교 회계 예산만 가지고는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 고대의 장점을 충분히 살려 프로젝트를 가지고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협의를 해서 50%에 이르는 모금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산학협동체제를 확대해 약 15%를 모으겠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교우 학부모 및 일반인을 대상 약 10%를 모금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대단히 약한 외부 연구비 수혜액을 증대하고 그래서 10%에 해당하도록 모금할 것입니다. 재단과 학교가 동시에 같이 해서 여러 가지 수익사업을 벌일 것입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토지와 인력밖에 없습니다.
 
그 다음에 여러가지 기금을 통해 약 10%를 충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사회교육원과 같은 교육시설을 통해 약 5%를 모금해서 500억에 해당하는 기금을 마련하겠습니다. 또 이를 복지시설에 충분히 투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 후보자께서는 공개질의응답 답변서에서 의료원과 서창캠퍼스의 독립채산제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피력하셨습니다. 현재 반대하는 독립채산제를 옹호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그를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 제가 지난 15대 총장후보에 나서면서 서창선생님들과 의료계 선생님들을 많이 만나 봤습니다. 그 가운데 많은 선생님들은 찬성을 하고 또 많은 선생님들은 반대를 했습니다. 반대하는 선생님들의 이유는 아직 경제적 재정적으로 홀로 설 수 없는 입장인데 그러면 되겠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우선 서창 문제부터 따지면 충실히 교육할 수 있는 연구 시설을 모자란 자금을 지원해 서창 선생님들 중 반대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호소해서 모자란 자금은 협조해서 서창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료원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설에 학교당국이 지원을 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4. 후보자께서는 국제수준의 우수교원확충을 발전계획표에 내놓으셨습니다. 후보자께서 생각하는 국제수준은 교원의 기준은 무엇이며 구체적인 확충방안은 어떠한지 소개해 주십시오.
 
- 특별히 자연과학대의 경우에는 개인적인 연구업적은 뛰어나지만 전체적인 연구비 수주액이 반정도 밖에 안 됩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대형화 연구과제를 위해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국제적인 교수를 모셔와 대형과제를 리드할 수 있는 교수를 모셔와야 하고, 이런 의미에서 국제수준의 우수교원 확충의 의미를 설명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인문사회 역시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룹과제를 통해서 많은 액수의 연구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5. 부총장 재직시 재단과 교수협의회의 갈등에 대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 제가 부총장 당시에 많은 불협화음을 가졌던 것이 사실이고 그 점에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 당시는 대립의 양상이 조금은 변질된 느낌이 있었습니다. 어쨌든 중심 한 가운데에 서있던 제 입장으로서는 대범한 마음으로 기다리는 마음으로 협조를 구했고, 이제까지 교수협의회를 인정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지난 총장선거에 출마한 것도 제가 1등으로 올라갔지만 교수협의회에 따라 제가 깨끗이 승복을 했습니다. 이번에 교수협의회를 공식기구로 인정하겠느냐는 질문에 저는 공식인정해야 하고, 하나의 단체로서 인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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