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인(문과대 서양사99) 씨

△본교를 두 번 졸업한다. 다시 학교를 다니게 된 동기는?

-법학과 졸업 후, 25년 간 계속해서 서양사를 공부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재작년에 서양사학과에 학사 편입했다.

△학교를 다니면서 재밌었던 일은?

-교수나 강사진 대다수가 10년 후배였다. 그 중에 친구의 제자가 있기도 했다.

△예전의 재학생에 비해 지금의 재학생이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예전에 비해 ‘고대생’으로서의 자부심이나 애착이 많이 약해진 것 같아 서글펐다. 사발식도 형식적으로 변모한 것 같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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