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교의 향방을 결정하는 ‘출교처분무효확인’ 소송의 판결이 연기됐다.

출교처분무효확인 소송의 재판을 담당한 제41민사부는 “이번 재판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심대해 재판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출교자 측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이번 재판을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고유예 판결 전인 오후 1시경 출교자 측은 법원 앞에서 출교자를 지지하는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판결이 연기되자 오후 4시 예정이었던 본관 앞 집회를 취소했다.

연기된 이번 출교처분무효확인 소송은 2주 후인 다음달 4일(목)에 판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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