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제17대 총장 후보 공모에 총 7명의 교수가 등록했다.

후보자는 △김병철(생명대 식품공학부)교수 △김일수(법과대 법학과)교수 △김호영(공과대 기계공학과)교수 △염재호(정경대 행정학과)교수 △이기수(법과대 법학과)교수 △이만우(정경대 경제학과)교수 △최광식(문과대 한국사학과)교수 등이다.(이상 가나다 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오는 11일(화) 첫 모임을 갖고 후보들에 대한 심사 및 검증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총추위 심사는 논문 표절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총추위는 오는 20일(목)까지 이사회에 최종 후보 추천을 할 예정이며 법인은 다음달 28일(월)까지 총장 선임을 마칠 계획이다.

한편, 교수의회는 법인 이사회가 의결한 '총장선임규칙'과 관계없이 독자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민환 교수의회 의장은 "오는 7일(금)까지 후보자들에게 발전계획서 제출을 요청해 이를 바탕으로 12일(수)엔 공청회를 열 예정"이라며 "총추위가 교수들의 뜻에 반하는 후보를 추천하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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