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안암총학생회를 포함, '세대교체' 회원들이 오늘(4일) 오전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등록금 인상 문제에 관한 차기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세상을 바꾸는 대학생들의 교육권리 찾기 공동체(세대교체)' 는 등록금 문제 해결과 대학생의 교육 권리찾기를 위한 △본교 △연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단국대 등 사립대학 총학생회들의 모임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종찬 세대교체 공동대표(본교 안암 부총학생회장)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학문과 배움에 매진해야 할 학생들이 높은 등록금에 신음하고 있는 동안 국가는 대학생들의 기본적인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나친 금전적 부담을 해소시키기 위해 어떠한 제도적 지원을 해왔는가"라며 "△GDP대비 고등교육비 공부담비율을 OECD평균인 1%수준까지 올릴 것 △‘대학 등록금 인상률을 물가인상률의 1.5배 이내로 제한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 △고등교육발전을 위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정기적 토론의 장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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