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진부)


오늘(14일) 오후 6시경 본교 정경대학 소속 기자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의 원인은 문어발식 코드로 인한 누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창고 밖으로 새어나오는 연기에 놀란 학생들이 시설지원팀에 전화를 하는 등 작은 소란이 있었지만 시설지원팀과 보안업체 직원들에 의해 화재는 10여 분만에 진압됐다. 밀폐된 공간에서 일어난 화재로 한쪽 벽이 그을리고 일부 기자재가 파손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설지원팀의 한 관계자는 “누전으로 인한 불씨가 전기장판과 TV를 태우면서 벽 쪽으로 옮겨 붙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경대 기자재 창고는 평소 학내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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