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언론인 교우회(회장=금창태)는 <2003년 장한 고대 언론인 상> 수상자로 조동표(경상학과 39회) 씨와 길종섭(신문방송학과 65학번) 씨를 선정했다.

조 교우는 1949년 KBS 공채 1기 스포츠기자로 출발해 한국일보와 일간스포츠 등에서 스포츠 기자 및 데스크를 역임했다. 1988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스포츠 평론가로 활약해 오고 있다.

길 교우는 1968년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를 시작으로 TBC 9뉴스 앵커를 거쳐 KBS 정치부장, LA 지국장, 동경 총국장, 해설위원장 등을 지냈다. 또한 2001년 이후 각종  KBS 주요 뉴스 및 토론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오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8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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