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전 발발 이후 민주광장에서 김바울(정경대 정외01)씨가 14일째 전쟁반대 금식기도를 하고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부터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 강현석간사와 함께 금식기도를 시작했다.

김 씨는 "성경에 제시돼 있는 금식기도를 통해 전쟁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금식기도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번 금식기도가 많은 학생들이 전쟁에 관심을 가지고 전쟁에 대해 진지한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금식기도를 지지해 주는 많은 학생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씨는 "본교에서만 하고 있는 금식기도를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전체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현재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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