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서 열린 제 46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 참가한 축구부가 지난 3일 선문대와의 4강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우리 팀은 조별 예선에서 아주대와 한민대를 꺾으며 무난하게 32강에 진출해 대불대, 우석대, 명지대를 차례로 누르며 5연승으로 4강에 올랐다. 4강에서 선문대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PK 5-3)로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월 합천에서 열린 1,2학년 춘계 대학축구대회에서도 3경기 연속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으나 4강에서 만난 청주대에 덜미를 잡히며 결승 진출에 좌절했다. 축구부 서동원코치(체육교육과 92학번)는 “아쉽긴 하지만 동계훈련기간에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해 부족한 상황에서 두 대회를 4강에 올라 대체로 만족한다”며 곧 시작될 올 시즌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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