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도서관 2층 교양잡지열람실인 브라우징룸 한 편에 교양샘터가 생겼다. 교양샘터는 학생들의 교양지식을 함양하고 편중된 독서습관을 교정하기 위해 3월 18일 운영을 시작했다.

교양샘터엔 최근 10년 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한 권장도서와 공과대학이 추천한 책 370여 권이 있으며 책 150여 권이 이번 주 내에 확충될 예정이다. 최인찬 과학도서관장은 “학생들이 전공서적만 읽는 게 안타까워 교양서적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용률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샘터의 확장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교양샘터는 ‘임시대출제도’를 도입했다. 임시대출제도는 브라우징룸이 문을 닫는 시간에 도서를 빌려주는 제도다. 대출은 브라우징룸이 문을 닫기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 가능하며 임시대출을 받은 학생은 다음날 오전 9시 30분까지 도서를 반납해야 한다. 교양샘터에서 대출한 도서는 도서관 대출권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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