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유학생연합회와 중어중문학과가 3일(월)부터 8일(토)까지 중국 칭하이(靑海)성 지진피해 구호기금 모금행사를 연다. 칭하이성 위수현에선 4월 14일 7.1 규모 강진이 발생해 주민 1만 4천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

행사 기간 민주광장 4.18기념관 앞에 설치된 부수에서 지진 피해 사진전을 열고, 성금을 모금한다. 성금은 10일 중국인 유학생연합회와 중어중문학과 대표단이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중국유학생협의회 부회장 이하위(문과대 일문06) 씨는 “무정한 자연재해로 상처 입은 현지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봉사단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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