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을 맞아 교내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안암총학생회(회장=전지원)가 18일 정경대 후문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 기념 사진전을 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엔 5.18기념재단이 제공한 관련 사진 40여 장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지원 안암총학생회장은 “민주화운동의 뜻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과대학생회(회장=조나은)도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국제관 앞에서 사진전을 열고 있다.
세종총학생회(회장=김형준), 정경대학생회(회장=박상환), 문과대학생회(회장=조나은), 중앙동아리 한국사회연구회(회장=정현경)에선 각각 광주역사기행단을 꾸려 15일과 16일 광주를 방문했다. 행사에 참가한 90여 명의 학생은 국립5·18민주묘지, 망월동 구묘지 등 묘역을 순례하고 공무원 노동자대회와대학생 문화제, 민주성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형준 세종총학생회장은 “오늘날의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와 땀이 필요했는지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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