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이번에 퇴임한 교수는 조광 교수(문과대 한국사학과), 황현산 교수(문과대 불어불문학과), 박상원 교수(의과대 의학과), 이창후 교수(생명대 생명공학부), 이철호 교수(생명대 식품공학부), 장효환 교수(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이평우 교수(의과대 의학과), 강재성 교수(의과대 의학과), 김민환 교수(미디어학부), 위성식 교수(과학기술대 사회체육학과) 총 10명이다. 이날 행사에는 황현산 교수와 박상원 교수를 제외한 퇴임교원 8명이 참석해 근정훈포장과 기념품을 받았다.

김정배 이사장, 이기수 총장을 비롯한 여러 교수, 학생, 교우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장에는 정년퇴임 교수들에 대한 축하의 박수 속에 송사와 답사가 이어졌다. 퇴임사에서 조광교수는 “본교에서 강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행운이었다”며 “내가 학교에 준 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아 영원히 지울 수 없는 부채를 지고 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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