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으로 구성된 고려대 야구부는 포지션마다 쟁쟁한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그래서 주전 라인업이 뚜렷하지 않고 당일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기용할 전망이다.

단기전에선 투수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선발투수가 누구인지에 따라 팀 전력이 달라진다. 고려대는 임치영(과기대 사체08) 선수나 윤명준(사범대 체교08) 선수의 선발 출전이 유력시 된다.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열린 춘계리그와 KBO총장기 경기 기록을 분석한 결과 윤명준 선수는 8경기에 등판해 4승, 방어율 1.24 을 기록했으며, 임치영 선수는 8경기에 등판해 2승(1패), 방어율 1.21 을 기록했다.

고려대 야구부 길홍규 코치는 정기전에 나설 선발 투수에 대해 “누가 선발로 나설지는 미지수”라며 “두 선수 모두 실력이 좋아 당일 컨디션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려대 야구부에는 부상당한 선수가 없어 정기전에서 최상의 전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포지션 이름 등번호
투수 임치영,윤명준 14,36
포수 김민 12
1루수 김상호 11
2루수 라준성 54
유격수 김건효 13
3루수 김남석 16
좌익수 백진우 28
중견수 박세혁 20
우익수 김준완 53
지명타자 문상철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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